에너지 리베이트 신청자 120만 명 돌파 - 주정부, 유류세 감면 프로그램 대신 도입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주정부가 지난 6월 17일 유류세 감면 프로그램 대신 도입한 에너지 리베이트 신청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금요일 기준 에너지 리베이트 혜택 대상자 340만 명 중 120만 명이 100달러의 에너지 리베이트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정부 재무자 제이슨 닉슨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동으로 승인된 사람과 에너지 리베이트 신청자의 96%가 리베이트 혜택을 승인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정부는 앨버타 주민들의 주머니에 직접 현금을 돌려 주는 방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너지 리베이트는 기존 국제 유가의 등락에 따라 주유소에서의 유류세 일부 감면정책을 폐지하고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현금 지원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주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너지 리베이트가 유류세 감면 프로그램보다 50% 이상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리베이트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에너지 리베이트 신청 절차의 까다로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익명의 한 주민은 “100달러가 없어도 살 수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어려운 신청 절차를 본 적이 없다”라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사회 게시망이나 주정부 웹사이트에도 신청 절차에 대한 불만이 대다수였다. 많은 앨버타 주민들은 “과도한 절차나 관료주의를 폐지한다면서 100달러 리베이트 신청절차를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스미스 주수상도 “신청 절차와 관련되어 많은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관련 부서에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을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닉슨 재무장관 또한 “신청자의 계정에 대한 보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확인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운점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9월 30일 마감 이후 차후에 다시 에너지 리베이트를 도입하는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