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민주적이고 제왕적인 대통령 사면권 폐지도 요구
https://youtu.be/_xUMt7jA-REhttps://bit.ly/3Ft6sbr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사면이 보도되자, 박근혜 탄핵을 위해 한겨울에 거리에서 피켓을 들며 시위를 했던 해외 동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먼저, 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는 12월 24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박근혜 특사 철회 및 국내외 촛불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4일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도 동포들이 박근혜 사면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다음은 SNS에 올라온 해외 동포들의 비판적인 반응이다.
"오호통재라. 세월호 진상규명하랬더니, 세월호 7시간을 사면하네.
촛불시민 배신한 문재인은 사과하라, 이재용 가석방과 박근혜 사면 즉각 철회하라
이게 무슨 소리인지. 박근혜 사면이랑 새시대가 뭔 상관이 있다는 겁니까...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문재인이 산타클로스를 서민들에게 보내지 않고 박근혜에게 보냈더군요.
마지막까지 실망스럽다 정말. 이번 기회에 비민주적이고 제왕적인 대통령 사면권을 박탈합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약속도 안 지킨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박근혜 사면 운운합니까.
당신 목에 걸려있던 노란 리본을 믿었던 것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이제 국힘당이 우리의 적인지 민주당/청와대가 우리의 적인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속았습니다. 박근혜 사면 당장 철회하라 문재인
가슴에 피멍을 안고 사는 세월호 유족을 한 번이라도 생각했더라면 이런 결정은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박근혜 사면이 말이 되나?
꼭 필요한 곳에는 발휘되지 않는 결단력이 이렇게 발휘되어서는 안 될 곳에서 과감하게 발휘된다. 국민 대통합은 이렇게 논리도 명분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텐데.
촛불 정부가 아니네...역사에 죄를 짓지 마라
나는 박근혜 씨 사면을 반대한다."
반성과 사죄 없는 세력과의 화합과 통합은 가당치 않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사면을 철회하지 않으면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해외 동포들은 그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책임까지 물어 더 강하게 문재인 정부와 싸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제공 JN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