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등록일: 2025-11-30
추신
신문사를 운영하다 보면 많은 질문을 받는데 그 중 자주 받는 질문들을 나열하고 여기에 답을 부록으로 달아둔다.
질문1) 25년전 다른 신문을 인수해서 시작한 것 아닌가?
답변1) 아니다, CN드림 이란 이름을 직접 작명하고 새로운 웹사이트와 신문으로 시작했다.
질문2) 발행인 혼자서 만드는 신문인가? 직원도 있나?
답변2) 기사들을 보면 꼭지 앞에 기자들 이름이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그건 인지하지 못하고 발행인 혼자서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발행인을 포함 기자와 디자인 편집까지 총 8명이 함께 일하고 있고 프로그래머 한 명이 컨트랙터로 일하고 있다.
질문 3) 웹과 신문을 창간하게 된 계기는?
답변 3) 1999년 이민 왔을 때 많은 정보들이 필요했는데 그게 각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일부씩 가지고만 있었고 그게 모든 사람들이 나눌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를 안타깝게 생각해 정착에 필요한, 이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씩 다 모아서 토론토에 모 웹사이트에 올리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캘거리에 웹사이트가 없었다.)
캘거리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토론토 웹사이트에 내가 올린 자료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정착하는데 많이 썼다. 그러면서 다른데 올리지 말고 내 웹사이트를 갖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3개월간의 준비 끝에 2000년 12월 1일 창간했다.
이후 기존 동포신문들을 보니까 정작 중요한 캐나다, 캘거리 소식은 배제하고 한국의 연예인 소식만 퍼다 나르는 것을 보고 동포들에게 진짜 필요한 신문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2002년 10월 3일 창간호를 세상에 내 놓게 되었다.
질문4) 한국에 살 때 부터 신문일을 했나
답변4) 아니다, 이민오기 직전까지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다만 기획실에서 근무하면서 자료들을 취합 정리하는 일을 많이 했고 이게 적성에 맞았다.
그리고 엔지니어로 입사를 했으나 기계를 다루는 일에는 취약했고 대신 기획실에서 여러 많은 부서들과 함꼐 일하면서 이를 총괄, 기획, 조정하는 일을 하면서 기계가 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퍼블릭 릴레이션쉽이 나에게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민 와서도 피자배달, 수퍼에서 소시지 진열, 공장에서 부품 조립일을 하면서도 내 적성에 맞는 일이 언젠가는 생기겠지 하면서 이런 직종에서 묵묵히 근무했다.
오늘, 25주년 축하드립니다. ^^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오랫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꾸준히 번영하시기 바랍니다.
앗! 오늘이 벌써 2025년도 12월 1일 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을 두번 반이나 되었네요.
알버타에 Cn dreams 매체가 있어 우리 문인들의 작품 발표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2011년 사스케츠완 문학회를 창립하면서 시엔드림과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개인적 인연은 스토리문학등단하면서부터인것 같습니다. 거의 20년을 함께 한 셈이네요. 오랜세월 정말 고마웠습니다. 또 다른 25년을 함께 하길 소망해 봅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민생활에 정말 도움되는 정보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뉴스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CN드림이라는 든든한 매체가 있기에 캘거리 생활이 한층 윤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