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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만일의 사태 (찬성 반대로 선택해 주세요)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2605 작성일 2019-12-15 13:09 조회수 2683
 

DPRK v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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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방과학원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 자신감 넘치는 중대담화를 발표했다. 

The National Interest 는 연말 조선이 미국에게 선사할 성탄선물이 실거리 실탄사격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선의 이같은 시험이 조미전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

스티브 비건이 득달같이 서울로 날아왔다.  

미국이 무엇엔가 크게 겁을 집어먹었다는 이야기다. 


이상이 주말 3 일 동안 한꺼번에 벌어진 일들이다. 

실거리 실탄사격이란,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실거리 발사하여 대기권 안으로 재진입시킨 후 태평양의 예정된 좌표지점까지 도달시키고 예정된 고도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키는, 완성된 형태의 핵탄두장착 ICBM 또는 SLBM 시험을 말한다.

조선이 시험탄도미사일을 미국의 정찰 및 요격망이 사전에 탐지하여 공중요격을 시도할 수 없는 임의의 장소와 시간에 발사해 탄착까지 성공시킨다면 그들의 말대로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의 보수논객들은, 조선이 미국에게 선사할 예정으로 있는 이 '거대한 성탄절 선물'이 미국의 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제공격을 유발할 것이라며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중이다.

전쟁이 터지자마자 가장 먼저 보따리를 쌀 인간들이 늘어놓는 헛소리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백보를 양보하여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 미국의 선제공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치고, 

그런 일이 벌어졌을때 과연 한국정부는 어떠한 초기비상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해 보았다.    


미국은 군사적 선제공격을 실행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선행조치가 있다. 

비록 그 공격이 국지적이라고 해도, 30 만 명에 달하는 한국거주 미국시민들에 대한 대피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조선은 한국내 미국시민들에 대한 철수명령을 사실상의 선전포고 또는 전쟁발발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즉각적인 반격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만의 하나,

미국이 한국정부의 사전동의없이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국정부는 어떠한 초기비상대책을 강구하는 게 최선책일까?  


첫번째 초기비상대책 옵션이다

한국정부는 미국의 선제도발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적용대상이 아님을 미국정부에 고지한다

따라서 한국영토안에 있는 어떠한 미국군 자산도 이 전쟁수행을 위해 한국영토 안에서 전쟁대상(조선)을 향해 직접 발진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미국에 경고한다.

전쟁당사국은 미국과 조선이지, 대한민국이 아니므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국군사령관은 한국군에 대한 추호의 전시작전통제권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을 내외에 공표한다. 

한국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내의 모든 공항과 항만을 봉쇄, 통제한다. 

전쟁도발국인 미국 여권소지자들의 출국을 일시보류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다른 외국인들의 출국은 우선적으로 허용한다. 

그런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 비상조치권의 범위를 규정하는 항목들을 일부 수정할 수도 있다. (참고로 한국에 체류하는 미국인들은 주한미국군 가족과 미국기관 파견 공무원 기업 주재원, 미국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국내 지배계급과 그 가족들, 기타 일반 여행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는 한국정부가 이중국적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중국적자들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 


두번째 초기비상대책 옵션이다.

미국이 한국정부의 사전동의없이 조선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더라도 동맹국이니만큼 나라의 운명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와 미국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게 위탁하고 전시작전통제권(WT-OPCON)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국군사령관의 명령과 지침에 따른다

한국 대통령은 제 2 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제 7 기동군단 예하의 수도기계화사단과 제 8 기계화사단을 제외한 모든 육해공 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국군사령관에게 이양한다. 

이런 선택을 할 경우 한국은 전시상황으로 자동 돌입하게 되므로 대통령은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동맹국과 전쟁을 시작한 조선에 대하여 선전포고한다. 

국토교통부장관은 내국인의 공항 및 항만 출입을 금지하고 주한미국군사령관의 (자국시민 철수작전을 위한) 국내 민항기 및 민간 상선 및 여객선에 대한 무제한 징발요청에 적극 협조한다.  


이 두 가지 초기비상대책옵션 중

첫번째 (파란색 글씨)를 찬성하시는 분은 찬성을 눌러주시고,

두번째 (붉은색 글씨)를 찬성하시는 분은 반대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두 가지 외에 다른 초기비상대책 옵션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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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19-12-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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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420 초간의 연소실험은 미국을 상당히 놀라게 만든 것 같습니다.
분사화염 관찰이 용이한 밤이라 미국의 정찰장비들은 이 실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정보들을 획득한 모양입니다.

이 긴 연소시간은 비행사거리, 연료의 종류 (고체연료), 3단로킷의 추진력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은 일부러 보여준 것이고요.

조선 전략무기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는 이 420 초 연소시간에 대기권재진입기술의 성공을 시사하는 정보도 들어가 있다는 진단을 내리는군요.

Nature  |  2019-1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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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문제에 관해 여기저기 전문가이신-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과, 북한 고위급 관리로서 탈북자이시면서 한국에서 북한 연구원으로 계신 여러분들및 한국의 북한 전문가이신 분들 등등등요 - 분들이 나오시는 여러 시사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보아왔고, 미국뉴스와 한국뉴스를 여러군데 읽었는데, 전쟁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하는군요.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을 위한 ICBM도 아직 쏠수 있을 만큼 완성단계가 아니라고 전문가들께서 여기저기 얘기 하십니다.

너무 오버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분들도 그렇게 까지 걱정 안하시던데요.. 왜 저보고 그렇게 바깥에 있는 사람이 걱정을 더하냐고 하시던데요...

clipboard  |  2019-12-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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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를 하는 것은 미국더러 조선을 폭격해 달라고 하는 한국의 보수라는 인간들 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에 사는 놈들도 아니고, 미국이 조선을 군사공격하면 자기들은 무사할 줄 알고 저런 무책임한 소리들을 늘어놓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글은 그들의 소원대로 미국이 조선을 선제공격하는 상황을 가상했을 때 한국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가를 묻기위해 작성한 글 입니다.

글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서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견해를 이야기할 때는 누가 그러더라든가 미국뉴스 한국뉴스 여러군데 읽었다는가 하는 말씀은 따로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취합한 정보들을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해서 필자의 견해를 작성해 전달하면 됩니다. 그런 글이라야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고 읽은 후 그 글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다시 개진하게끔 동기를 부여하는 것 입니다. 일종의 소통기술입니다.


그리고 저야말로 조미간 전쟁가능성을 가장 낮게 보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Nature  |  2019-1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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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무진으로서 프런트 라인에 있지 않으니,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한은, 각자 표현하고 싶은대로 하면 하면 되는게 언론의 자유 아닙니까?

이렇게 많은 다른 사람들의 생사가 달린 아주 크나큰 이슈를 제의견으로만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 본인의 방식대로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떤 이슈냐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전해 드리거나 아니면, 제 의견만 종합해서 표현하던가 합니다.

가족- 배우자, 자녀들, 친척들-, 친구들, 이웃들, 세미나, 학교수업및 전문서적, 회사및 학교 강의를 통해 소통기술에 대해 저도 좀 알고 있으니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clipboard  |  2019-12-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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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기술을 알고 있다는 것은 소통에 필요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토론현장에서 실효성있게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기술의 첫번째 요소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소통기술의 두번째 요소는 불필요하거나 군더더기같은 말을 일체 하지 않는 것 입니다.
소통기술의 세번째 요소는 어떤 경우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논쟁을 일으키기 위해 상대의 문제를 지적하고 자극하는 것은 무방합니다.
이런 행위에 대해 불쾌해한다든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본문의 요지는 파란 글과 붉은 글에 쓰여져 있는 정책 중 어느 줄기에 호감이 가는가를 묻는 것 입니다.
파란 글과 붉은 글은 단문이 아닌 페키지이기때문에 상황과 변수에 따라 묶어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견이 나뉘어질 수 있고 토론이 시작되는 것 입니다.

이 토론에 제대로 임하려면 주말사건들의 구체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하고, 그것이 연말정세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는지 추론할 수 있는 나름의 안목이 필요합니다.

모든 시사프로나 분야별 전문가들의 견해에는 반드시 정치적 편향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과거에 줄곧 보아왔던 시사프로그램에 나오는 탈북자들의 비전문적이고도 일방적인 주장같은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어차피 스스로 그들의 주장이나 이론을 해석하고 선택할 안목이 없으면 그 많은 정보들은 꿰지 않은 구슬들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조각들일 뿐 입니다. 그런 조각들을 자유게시판 공론장에 실어나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건 다른데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국제정세에 신통한 전문가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협소한 의미의 전문가들이 있다면 부문별로 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관료들 뿐 입니다. 다만 그들은 데이터를 토대로 확률이 높은 전망을 추론하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기때문에 그들이 내놓는 말들의 일관성과 오류를 구분해내는 훈련을 반복한다면 좋은 안목을 가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Nature  |  2019-1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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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가상 전쟁얘기를 즐겨하시는 분 참 이상합니다.

클립보드님도 제가 보기에는 별로 안목이...

소통기술은 이론보다, 그 사람의 삶이 더 잘 말해줍니다.

넘 많은 군더더기의 말씀이 좀 많으신것 같네요...

한반도 전쟁은 너무 센서티브한 이슈입니다.

'전쟁'이라는 자체는 안목 따질 이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z  |  2019-12-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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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하면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이 된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사실 한국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보긴 힘들 겁니다. 현재 한반도의 상호 간 병력 및 무기 배치 상황을 볼 때 미국의 선제공격 시 북한의 군사력으로 미국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 외 남한에 대한 보복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 질 거기 때문이죠. 해서 실제 발생할 경우 두번 째 옵션이라고 하신 내용이 작계에 따라 이루어 질 거구요. 첫번 째 말씀하신 옵션은 북한의 남한에 대한 보복 공격이 없을 경우 상정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옵션은 없고 작계에 따라 갈 수 밖에 없구요 초반의 무력 충돌이 어느 정도 냉각기에 들어 가는 순간 (물론 수많은 인명이 사라지고 난 이후겠죠) 이런 저런 정치적 상황에 의한 협상의 여지는 있을 수 있고 그 때 어떤 선택이란 걸 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일 좋은 해결책은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겠지만요..

Nature  |  2019-1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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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님,

현실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clipboard  |  2019-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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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은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조미전쟁은 발생하지 않을 확률이 압도적입니다.
미국이나 조선 지도부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전쟁이 발발하면 작계에 따라 두 번 째 옵션을 갈 게 거의 분명합니다.
본문에서는 상황예측보다는 각자의 견해에 촛점을 맞추어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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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오독하신 분들은 거의 안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지난 번 제 글 제목 (별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무 일 안 생길 거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편안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Nature  |  2019-12-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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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보드님, OZ님, 여러분도 편안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clipboard  |  2019-12-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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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나라의 어르신이라 이제 침실로 올라가서 책을 좀 보다가 일찍 잡니다.
네이처님과 OZ 님, 씨엔드림 독자 여러분도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philby  |  2019-12-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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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않올라오나 했더니...
프로들은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Utata  |  2019-12-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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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이 낮은 대한민국...
이런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안전이란것은 안일어 날곳에서 이외로 종종 사고가 납니다.

과거 회사에서 생산직 한분이 사망을 하였습니다.
사고내용은 전동툴에 사용하는 압축공기를 옷을 터는곳에
임의로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위험하다고 하였건만, 만약에 경우 비산물에 의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갈까봐여서 였죠.

어느날 지시를 무시한 작업자 두사람이 옷을 서로 털어주다가,
서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 압축공기를 한사람이 다른 사람 항문에 장난으로 넣었던 거죠.

어리석은 이사람들은 빨리 병원으로 옯겨야 했지만,
장난친다고, 별일아니라고 하다가 시간이 늦어져,
안에 압축공기가 들어가 내장이 터져 그만 사망한 사건이지요.

자동차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분은 가장 커버리지가 작은것을 택하는 경우가 잇고,
그 반면에 추가 보험도 드는 저 같은 경우도 잇습니다.

누가 맞다는 문제는 아니지요.
삶에 가치가 다를뿐이죠.

저로선 전쟁이 일어나냐 안 나냐라는 말대신,
어느때보다 전쟁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요.
따라서 저로선 충분히 생각할 일입니다.

만일 전쟁의 결정이 되면,
가장 인명 피혜가 적은 방법을 생각해야 되어서,

북한 정권 수뇌부 사살과 더불어,
동시에 전 핵시설과 화학무기에 대규모 공습,
전방 부대 방사포 궤멸을 일단하고,

북한의 대응을 기다리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저역시 체제를 정복하자는거 아니니까요.
중국과의 갈등도 줄이고요.

선제 광역 공격이 최소한의
인명 피햬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선택의 순간엔 냉정해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일해 지면 얼마전 트럼프가 이야기 한대로
대한민국 대부분의 인명이 피혜가 날수 있습니다.

전쟁은 맬로드라마가 아니고 휴머니티 영화도 아닙니다.


Nature  |  2019-1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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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님껫서 제의하시고 말씀하시는,

'북한 정권 수뇌부 사살과 더불어,
동시에 전 핵시설과 화학무기에 대규모 공습,
전방 부대 방사포 궤멸을 일단하고,

북한의 대응을 기다리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이렇게 하려고 하기전, 할때, 하려고 하면, 아니면 좀 늦춰서 공격및 파괴 직후,
과연, 상대가 가만---히 눈뜨고 않아서, 북한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또는 중국이 모를지, 아니면 가만히 있을지(개입 여부요) 저로서는 회의와 의문이 듭니다..

중국은 결코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북한 사수를 위해, 결론적으로는 본인들 사수를 위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 3차 세계대전이.... 전 확실히 모르겠으니 더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알버타도 요즘 힘든데, 연말에 이런 전쟁 얘기 하는거 참 심기가 불편합니다..

전쟁이 일어나기로 예정되어 있으면 일어날거고, 아니면 아니겠지요..

저보다 너무나 더 열심히 잘 관찰하고, 감시하고, 전략 세우고, 1차, 2차, 3차, 4차 등등 차후 대응 방안을
마련해온 여러 많은 실무진분들께서 힘써주시리라 믿고, 실무 책임자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최선을 희망하며, 최악을 준비해야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지구의 마지막이 온다하더라도, 오늘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어떤 나무든요)를 심겠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제가 살아 있는, 평화로운 이 값진 하루를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Nature  |  2019-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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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즘은 알버타에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미디어에서 들을때마다, 모든게 'War Room' 과 'Energy War Room' 으로 다 전쟁(War) 이란 단어로 명명하더라고요...

좀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Room' 또는 ' Energy Strategy Room' 하면 안될런지, 참 전쟁이란 단어 많--이 흔하게 쓰이네요...

화이트팽  |  2019-12-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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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요즘 흔히들 갑갑하고 답없는 상황을 두고 '암걸린디' 표현하지만, 암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은 절대로 저 표현 쓰지 않죠. 진짜로 전쟁을 겪어본 사람은 함부로 전쟁을 입에 담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참 평화로운지 오래 됐죠. 맘편하게 전쟁을 입에 올릴수 있으니 속편한 시절입니다.

brandnew  |  2019-1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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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생각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이면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 북한에 미사일 쏘고 미국이 했다고 하던지 아니면 남한이나 미국을 향햐여 쏘고 북한이 했다고 하던지

사람 사이도 그렇듯이 항상 정직만 있는 것 아니겠지요

좋은 관점이지만 사르니아 님은 양비론 경향도 없지 않아 있나 항상 생각해봅니다

아무 일 없어도 맞춘 것이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맞춘 것이겠지요.....

저도 아무일 없다에 한 표 걸고 싶습니다

Nature  |  2019-12-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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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w 님께서 하신 '누군가 북한에 미사일 쏘고 미국이 했다고 하던지 아니면 남한이나 미국을 향햐여 쏘고 북한이 했다고 하던지' 같은 일은 아마 큰 전쟁을 원하는 나라가 할 수 있는 시나리오지요..

세계 큰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큰 이득을 볼 나라가 어느나라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쐈는지를 알수있는 기술적인 시스템이 있다는 건 다 아실 겁니다.

양비론은 이해하겠고요, 상황이 대강 중간정도까지 갔다가 해결되는 경우는 중비론이라고 하는지요?

모든게 다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Utata  |  2019-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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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의 체제만 건드리지 않으면
즉 정권에 변화는 용인 한다고 미국에 언급을 하였습니다.
방어적 원점 파괴를 용인한다는 거죠.

제가 쓴것은 북한 현 정권을 무력화한후,
새로운 정권을 기대하는겁니다.

전 상당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북한 신 정권이 한국을 공격하리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사전 교류가 있어야 겟지요.

이미 상당수가 북한의 정권을 바꾸고 싶어 하는 욕구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설마, 현 대한민국 정권이 말하는 통일을 믿으시는지요?

물론 단시간 통일이 되면 그건 북한의 주도입니다.
많은 보수측 인사 뿐아니라, 현정권도 피를 흘릴겁니다.

현실적인 통일은 북한 내부에서 일어 나야합니다
독일의 통일에서 배우듯이 말이죠.

요약은 이대로 위협으로 제제를 유지하면 북한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날것으로 압니다.
그때가 또 위험하지만, 어쩜 진정한 통일이 가까워질꺼 같습니다.

지금 북한관련 머리들이 많이 아플꺼 같습니다.
수싸움 하느 라고요.

clipboard  |  2019-1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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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부장관급으로 승진한 스티브 비건 꼴이 오늘 참 우습게 되었습니다.
최선희에게 대화를 요청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자, 기자들을 불러 공개적으로 조선 당국자와의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최선희를 지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비건의 파트너입니다)

이쯤되면 미국이 조선에게 구걸을 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처음엔 ‘나 여기 왔어, 문 좀 열어줘’ 했는데 상대가 반응이 없자 갑자기 각설이타령을 불러제끼며 깡통을 두들겨대고 있는 모습과 다름 없습니다.

미국이 왜 저런 꼴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조선이 제시한 시한인 연말이 다가오는데 전략무기 완성도에 대한 놀라운 정보보고들이 올라오자 다급해진 트럼프의 닥달이 그만큼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거지요.

그는 지난 토요일 밤,
대선 열 달 여를 남겨놓고 조선이 고체연료 3 단로킷을 장착한 다탄두 미사일을 멋지게 날려 탄착예정지점으로 도달시키는 악몽을 꾸다 벌떡 일어난 게 거의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 트럼프의 악몽이 오늘 미국의 전략무기 연구소 등을 통해 하나 둘 씩 현실로 드러나자 드디어 이성을 잃고 비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을 겁니다. 만나서 쏘지 않겠다는 약속받아내지 못하면 돌아올 생각하지 말라고.

Nature  |  2019-12-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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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님,

부연설명과 함께 답글 다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과 비숫한 내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중국도 북한핵으로 인해 일본이 핵국가가 되는걸 원하지 않는군요.. 중국의 앞날에 방해가 되니요..

일본이 이미 핵을 가지고 있거나, 중국만큼 가지는데 한 1-2년 이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randnew  |  2019-12-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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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님 님 한 단체 안에도 사고 치는 부류가 있듯이 북한 입장에서 김정은을 반대하는 입장이거나 미국 입장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세력이라면 사고 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즈음 사실 김정은이 포삽 된 사진만 나오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어서 말이 많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다 평화를 원하는 것은 다 같은 마음이네요

Nature  |  2019-12-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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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ㅡ

진심으로 평화를 원합니다.

진심으로요...

prosperity  |  2019-1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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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는 평화는 국방력이 튼튼하고 당당히 대할 때에 평화가 지켜 집니다.
다 퍼준다고, 삶아 놓은 소대가리 처럼 행동한다고, 김정은의 수석 비서관 처럼 행동한다고, 평양에 가서 "남쪽 대통령"이라고 외친다고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님니다. 굴종과 노예 생활을 자처하는 정책/행위들 입니다.

SJLC  |  2019-12-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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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것 처럼 사전동의없이 전쟁을 시작한다는 가정이면

제 생각에는 1번은 선택의 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돕지않을거라며 협박(?)이라도 하겠지만 전쟁이 시작된 마당에 돕지않겠다 미국 국민을 출국을 안시키고 잡아놓겠다 이러면

미국입장에서는 전쟁을 시작하고 멈출수도 없고 북한입장에서는 미국이 전쟁한거니 미국을 공격해야겠다 해서 미국본토에만 공격할일은 없을것이며 대한민국에 영토를

공격하게 될텐데 한국정부에서 전쟁에 참여하지않고 지켜보겠다는건 있을수 없는일 같습니다. 매우정확하게 미군기지만 타격하고 한국국민 혹은 자산에는 피해가 없다면 모를까....

그리고 1번을 선택한 한국이 미국이 혹시 승전을 하게 된다면 북한땅은 우리땅이라고 주장할수 있을까요? 북한땅은 미국에 속하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clipboard  |  2019-12-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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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옵션 중 어느 하나를 고르는 것 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게 더 현실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설령 조선이 연말 태평양 상에서 다탄두미사일과 핵탄두 폭발시험을 한꺼번에 한다고 해도 미국은 조선에 대해 욕설을 퍼붓고 협박하는 거 외에 이렇다할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미국은 내일 하원에서 탄핵이 통과(기소)되고나면 나라가 반쪽으로 쪼개져 미증유의 내전상태에 들어갈 수도 있느니만큼 집구석 단속이나 잘 해야 합니다.

어쨌든,,

한국정부가 덮어놓고 미국의 전쟁페이스를 따라가게 되면 우선 그 나라 청년 15 만 여명이 어떻게 죽음의 사석으로 희생되는가, 이에대해 제가 약 4 년 3 개월 전 올린 글이 있는데 그 중 일부 내용을 가져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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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싸르니아가 왜 5015 가 폭로되어서는 안되는 극비작전일 수밖에 없는가를 써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 그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면 다음과 같다. (내가 쓴 글이긴 하지만 인용은 인용이니 파란글씨로 처리한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명령이 떨어지면 북코리아의 전략로케트군 미사일 기지들과 전쟁지휘부에 대한 대대적인 섬멸타격작전을 개시한다. 이 섬멸타격작전에는 B-2 와 B-52 등 전략폭격기들이 투입된다.

미국군 항모강습단이 도착할 때까지 한국군 지상군은 후퇴없이 기존 작전구역을 사수하는 시간벌기 작전을 수행한다. 현재 한반도 휴전선 남측에는 최서단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보병 제 1 사단부터 최동단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보병 제 12 사단에 이르기까지 총 11 개 사단 약 15 만 명의 병력이 포진하고 있다.

서부전선부터 동부전선까지 휴전선을 따라 주둔하고 있는 부대를 순서로 나열하면 제 1 사단- 제 9 사단- 제 25 사단- 제 28 사단 - 제 5 사단 - 제 6 사단 - 제 3 사단 - 제 15 사단 - 제 7 사단 - 제 15 사단 -제 21 사단 - 제 12 사단 순이다.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11 개 사단 15 만 한국군 병력은 주한미국군이 원거리에서 해공군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북코리아군의 집중포화가 작렬하는 최전선에서 후퇴없는 죽음의 지상전을 수행해야 한다.

한국군 지상군이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면서 죽음의 지상전을 수행하며 진지를 사수하는동안 주한미국군은 북코리아 지역의 군사시설과 주요기지들을 파괴하고, 이때까지 후방에서 은인자중하고 있던 2 개 사단 규모의 한국군 전략육군이 미국군 태평양함대사령관 또는 연합사령관겸 주한미국군사령관의 지휘와 통제를 받으며 북코리아 지역으로 진격한다는 게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5015 작전지침의 일부다.

최후의 북진 지상전을 위해 남겨진 두 개의 한국군 부대는 맹호부대로 알려진 육군 수도기계화사단과 결전부대로 알려진 육군 보병 제 20 기계화사단이다. 맹호부대는 과거 베트남전에 파병됐었던 전력이 있다. 결전부대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부대로 악명을 떨친 부대이기도 하다. 두 부대 모두 한국군 최정예부대들이다.

작전개요는 분명하다. 한국군 지상군을 사석으로 삼아 시간을 벌자는 '미국군의 비겁한 작전계획'인 셈인데. 이런 민감한 작전내용이 한국군 고위간부에 의해 언론에 폭로되는 바람에 대대적으로 '개새끼'소리를 듣게 생겼으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어떻게 박근혜 정부를 믿을 수 있을까?
(이상은 2015 년 9 월 경 올렸던 글 중에서)



아울러 미국의 결정적 승전국면이 되어 조선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할 시점이 되더라도 미국은 결코 한국군 수기사와 결전부대가 휴전선 이북으로 북상하도록 혀용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조선영토에 대한 처리문제는 표면상 유엔군 주도하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 강의 협잡으로 그 진로가 결정될 공산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Nature  |  2019-12-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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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아시다시피 미국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꽉ㅡ 잡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은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다가도 외부의 적과 마주치게 되면 언제 서로 싸웠냐는 듯이 신기하게도 똘똘똘 뭉치는 재주가 있습니다.
상원 꽉잡고 있는 공화당이 트럼프 탄핵 말도 안된다고 민주당한테 코웃음 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탄핵 안될걸요..
내년 미국 대선이라서 정말 정치인들 가관입니다...

미국은 서부 유럽국가, 다른 동맹국가및 일본과 핵 sharing하는 조약을 맺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핵으로 인해 일본이 핵무장하는걸 원치 않습니다. 특히 중국에게는 일본의 핵무장은 자신들의 앞날에 큰 방해물이 되니깐요.
일본은 1-2년 내의 기간에 중국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은 안하겠지만, 아마 이미 한반도 주변 어딘가에 또는 일본주위 어딘가에 숨어서 미국의 핵이 배치.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한국만 중간에 끼어 정말...

북한은 그냥 중국과 러시아랑 같이 사이좋게 조용히 잘먹고 잘살지 왜 저렇게 그 큰 바다 건너 그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과 그 난리를 치는지요?

미국도 좀 그 머--언 극동 아시아까지 가서 그 난리좀 치지 말고 아메리카 대륙및 가까운 나라들과 그냥 좀 잘지내고 살지...

정말 세계 패권 때문인지요?
자원과 깊이 관련된 문제라고도 추측해봅니다.

미국행보를 보니 별 큰일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Nature  |  2019-12-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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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빨리 빨리 많은 국가들이 지구 밖의 다른 행성들도 개척을 해서 필요한 여러 자원및 광물을 풍부하게 지구에 공수할 수 있게 되며, 영토도 크게 크게 확장하고, 지구 바깥으로 활동영역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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