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 어찌되었건 안좋은
일을 겪으신 것 같아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의 본문을 읽어 봤을 때 본인의 책임도
없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캐나다에 오시는 분 들 중 편법아닌 편법을 쓰려고
하시는 분 들이 있는데 편법을 쓰려다가 잘못되면
내 잘못은 없고 남 탓만 하는데 내 잘못을 먼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관광비자는 말 그대로 관광비자일 뿐이고 취업을
원한다면 정상적인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offer를 받고
합법적으로 일하세요. 한국에서 이주공사 통해서 오는
분들도 많은데 어디든 돈 엮이게 되면 99%는 사기라고
보시면 되요. 이주공사가 됐건 아니면 지인을 통하건
와보니 다르더라,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아세요?
성인이면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책임을 져야지 않겠습니까.
캐나다가 음지의 소굴도 아니고 사람사는 동네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어디든 있는데 충분히 잘 알아보지 않고
덥썩 쉬운 길을 가려고 유혹에 빠지다 보면 냉정히 말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안좋은 일을 당하신 것이 물론 안타깝지만 당사자 뿐 아니라
이 글을 읽으시는 캐나다 이주 생각 중이신 분 들 중 또는
여기 캐나다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분들이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소리 적어 봅니다.
글 쓰신 분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어떤 이유던지 희망을 갖고 캘거리에 왔을텐데 좋지 않은 경우를 당했군요. 취업비자와 영주권이 절실했을텐데,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들 캘거리뿐이 아니고 캐나다 어느 도시던지 그런 한국사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그런 사람이 수십배 더 많이 있습니다. 다만 변칙을 정도인 양 권유하고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조심하고, 향후 계획대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캐나다 이주를 생각 중인 한국인입니다. 정보 취득을 위해 둘러 보던 중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화니쭈님의 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한 말씀 드리자면,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당하신 점, 안타까운 마음 금 할 수 없습니다.저도 이민을 생각하는 현 대한민국의 남자지만, 어떤 상황이였던간에 강제적인 성추행은 용납하기 어려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며, 화니쭈님의 말씀이 정말 사실이시라면 제2 제3의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강경하게 대처 하시는게 현명한 생각이라 말씀 드리고 화니쭈님을 글로나마 위로 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밝히기 곤란 하시면 제게 따로 그 유학원의 이름과 원장의 이름을 개인적으로라도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주를 준비하는 저와 제 지인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 부탁드립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니쭈님의 덧글을 읽다 한마디 적어 보려고 합니다. 혹 논쟁의 소지가 있을거 같아 피했던 부분이지만, 논쟁의 소지가 있더라도 글을 올려야 할거 같습니다. 화니쭈님의 말씀처럼 oz님께서는 이야기의 본질을 보지 못하시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해 비판하시는거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여마당이라는 공개된 계시판에 화니쭈님과 같은 여성분이 어찌보면 부끄러울 수 있는 성추행에 관한 본인의 글을 올리신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글로 미루어 보건데 화니쭈님께서는 현재 어떠한 편법이나 그와 관련된 불법도 저지르신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단지 그런 제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oz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쓴소리와 관련된 비난을 들을 입장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oz님의 말씀처럼 거주 교포 혹은 이민을 준비하는 이민자들을 생각한다면 문제의 본질인 성추행에 관련된 유학원 원장의 범죄 사실여부의 확인과 성추행이라는 파려치한 범죄에 관련된 비난을 하시는것이 기본인거 같습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도랑을 더럽힐 수 있듯이 파렴치한 교포 하나로 인해 미꾸라지 새끼 한마리가 도랑을 더럽히듯이 교포사회를 더럽힐수 있는 일입니다. 분명히 집고 가야 할 문제이고. 절대 용납 했어는 안되는 일입니다.화니쭈님 힘내시고, 지지 마세요~!!!글이나마 응원합니다
oz님은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화니쭈님께 사과하셔야 할것 같고요.
화니쭈님은 용기를 내시고 경찰에 신고할것을 권하고 싶네요. 다른분 말씀하신것처럼 분명히 심각한 범죄이며 혹시 신분에 불이익일 올지 걱정하고 망설이시는거라면 걱정마시고 신고하세요. 이런경우 신분과 상관없이 약자편에서 경찰이 조사 들어 갈것입니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면, 통역도 붙여줄거에요.
이민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서 과거에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아서 이민을 왔는데 이제는 취업비자나 방문비자로 들어와 취업해서 이민 하는걸로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 이민 오신 분들로서는 방문비자 갖고 들어와 취업하고 이민 하려는 것이 편법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OZ님도 그래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그리고 억울한 일 안 당하고 살려면 취업비자나 job offer는 갖고 들어오는 게 좋습니다. 취업비자나 job offer 있어도 억울한 일 많이 당할 수가 있지만 그래도 방문비자 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추행 같은 건 여기 올리실 필요없고 경찰에 전화 하시는게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말 안 통할 경우에 대비해 경찰에 통역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여자들 중에서도 44%가 직장에서 성희롱을 그냥 참고 넘긴다는데 참고 넘길 일이 아니지요. 귀찮아도 신고해야 합니다.
제게는 성년이 된 딸이 있는데 성추행 두번 모두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 했어요. 두 번 중 한번은 베어 스프레이로 제압 후 경찰에 신고.
안녕하세요.
덧글로 글쓴이께서 제 얘기에 대해 질문을 하셨기에 말씀드립니다.
먼저 글쓴이 말씀이 맞다면 범죄피해를 입으신 부분은 안타깝고 그게 당연한 결과란
얘기가 아니란 것을 말씀드립니다.
1) 어떤 편법을 썼냐고 하셨죠?
본문에 보면 지인을 통해 취업을 하시려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지인인지 어떤 일인진
모르겠지만 취업을 목적으로 관광비자를 받고 입국하신 것이 편법이란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오신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렇게 들어 오시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가 알 순 없지만 그렇게들 많이들 오셔서 많이들 나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항에서 추방되기도 하구요.
캐나다... 많은 한국 분들이 오십니다. 이런 저런 목적으로요...
하지만 취업 그리고 그 이상을 생각했다면 해당 국가의 절차가 어떤지를 먼저 따져보고
그 절차를 처음부터 따라가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해외취업이 동네 편의점 알바 구하는
게 아니잖아요?
본문에서 보면 여러가지 문제로 취업비자가 늦어졌다고 하셨는데 취업비자는 늦어지는
게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갱신하는 것이 아닌 이상 처음 취업허가를 받을 경우 국경에서
바로 받든지 거절되든지 둘 중 하나죠. 고용주가 LMO(지금은 LMIA로 용어가 바뀌었지
만 본질은 거의 같기에 편의상 LMO로 하겠습니다)를 신청했지만 회신이 늦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캘거리 오신지 한 달 정도 되신 것 같은데 요즘은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고용주가 LMO를 신청하고 회신을 받기 까지 두어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고용주가 신청했다면 글쓴이님은 내년 일월 정도면 받으
실텐데 한달 만에 다른 쪽을 알아 보신 다는 것은 문제가 있단 얘기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취업이 목적인데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이 왜 편법이냐, 말 그대로
관광을 위해 캐나다 입국하는게 아니기 때문 입니다. 캐나다 취업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법을 써서 들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행히 성공한다고 하여도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고 고용주와의 관계에서 피해를 보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첫 단추가
잘못 꿰졌기 때문이죠.
남들도 다 그러는데 왜 그러느냐? 하시겠지만 편법은 편법입니다.
그리고 잘안되시니까 영주권까지 생각하게 되어 학교도 알아 볼 겸 해당 유학원을
가셨다고 하셨는대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강남에서 강북 가는 것도 아니고 목적이
취업이세요? 유학이세요? 이민이세요? 아니 캐나다 왜 오셨어요?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다지만 거기 원장이 하는 얘기에 혹하신 거잖아요.
그 원장이 하는 얘기가 편법인데 거기에 귀를 기울이셨단 게 편법에 기대려고 하신 거
아닌가요? 캐나다 외국인 노동자가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이 뭔지 그리고 취업비자를
받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이지만 이민을 원해서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자격이 구체적
으로 어떻게 되는지 본인이 직접 이민성 자료 찾아는 보셨나요?
2) 캐나다란 나라가 정상적인 업장이나 회사가 아니면 LMO를 내어 주는 곳 인가요?
아님 그냥 일하다가 신청하면 영주권을 주는 곳인가요?
저는 이 질문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가 읽은 게 맞다면 글쓴 분은 본인이 캐나다
취업 하려던 곳이 정상적인 곳이 아니란 것을 또한 알고 계셨단 얘기 잖아요. 이런 것도
편법이란 거예요. 캐나다 오시면서 안불안하셨어요?
정상적인 고용주 밑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면, 네 그냥 일하다가 요건 갖춰서 신청하면
영주권 줍니다.
3) 어떤 일이 발생하고 어떤 일이 당연하다는 겁니까? 성추행 당한게 당연하단 말씀입
나까?
먼저 저는 그렇기 때문에 성추행이란 범죄 피해를 받으신게 당연하다고 얘기한 적
없는데 그렇게 보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글쓴 분 말씀이 사실이라면 그 원장이란
작자는 개쓰레기예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제 말의 본질은 안타까운 범죄피해 말고 길든 짧든 캐나다 생활이 불편해 졌단 것은
사실이고 그 불편함이 제가 말씀드린 작용에 기인한다는 말씀입니다.
4) 원장에게 똑바로 살라고 경고하는 글인데 왜 이 글에 그런 덧글을 달았냐구요?
여기는 씨엔드림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글쓴 분 억울한 이야기야 저 역시 안타깝지만
이 사이트는 많은 분들이 와서 보시는 공개된 장소인데 범죄피해 사실 이외에 캐나다
입국 경위라든가 마지막에 외국에선 한국사람'만' 믿지 말라더니 정말 톡톡히 공부했
단 얘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OZ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 합니다. 화니쭈님은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것은 자유 시지만 정말 원장을 혼내줄 생각이 있으면 경찰서에 신고를 하셔야지요.
혹 캐나다에 쫒겨나가게 될까 두려워서 신고를 못하시는것 아니신지요? 많은사람들이 그래서 이민등 사기 당하면 신고를 못하는데 쫒겨나가지 않으니 신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 원장이 영주권자면 그런 추한 범죄를 저지르고 만약 6개월 형을 받으면 원장이 영주권 박탈이 됩니다. 참 그리고 그 원장 저도 예전에 많은 아줌마들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줌마들한테 상습범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유학원에서 유학이나 알선하지 왜 컵라면 끓여먹고, 밥먹여주면서, 같이 술먹으면서 사람을 호객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러니 공과사가 구분이 없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사기도 당할 마음이 애초 있어야 당하고 이상한소리도 믿고 싶어야 속아 넘어 갑니다.
원장이 자기가 엘엠오 해주겠다는 소리 믿고 싶어서 속은게 아닌가 합니다. 화니쭈님만이 아니라 캐나다에 비지터비자로 들어 오는 많은 사람이 다급한 마음에 많이 속습니다. 속은후에 후회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그런데 당한후에도 본인이 쫒겨 나갈까봐 신고도 못하고, 이런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다음사람을 또 찾아 또 같은 짓을 합니다. 계속 반복되는 것이지요.
캐나다 정부서도 이런 사람 잡고 싶어도 잡지 못하는게 희생자들이 신고를 하지않아 못잡습니다. 이런데다 호소해봤자 아무 소용없으니 경찰서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사람은 혼이 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