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나를 매료시켰던 분들 얼굴 공개 + 쿠바여행 가시는 몇 분을 위하여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2808 작성일 2020-02-17 17:53 조회수 2366
 

===========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은 사람이 들어간 사진이지만, 

잘 올리게 되지 않는다.

여성사진들은 특히 더 그렇다.  


사진을 올렸으면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이야기 맥락이 공공게시판에 올리기에는 부담스런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담스런 설명이 그다지 필요없는 사진 몇 장을 골라 올려본다.


두 번 째 사진과 다섯 번 째 사진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표정이 정말 좋기 때문이다.    



9956C6505E078F1B2BB35E



치앙마이에서 이 여성동무를 우연히 만난지 10 주년이 되었다. 

당시 23 세 였으니 지금은 33 세다. 


포즈를 취해 준 위 사진도 좋지만, 

자연스런 아래 사진이 더 맘에 든다. 



99732E4B5E0791750194BB



99A156425E07918D0162AD


991044505E07951B02528B


태국은 다문화국가다.

중국계가 인구의 약 15 퍼센트를 차지한다. 

방콕시내의 어느 사찰에서 우연히 내 눈에 띈, 이 기도하는 태국인 역시 중국계로 보인다. 


불교사찰이었기 때문에 '기도하는' 보다는 '염불하는' 이라고 해야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써놓고 보니 어감이 좀 이상해서 그냥 '기도하는' 이라고 다시 고쳐썼다. 

기도든 염불이든 요란스럽게 떠들지 않고 이처럼 조용하게 하니 훨씬 경건하고 진지해 보인다. 




99D1E44D5E07922601F838



태국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잘 웃는 편이다. 

그래서 태국을 미소의 나라라고 부른다. 




9974CF475E07924002E6DC


믈라카는 예쁜 도시다. 

토요일에 가면 주말시장을 볼 수 있다

Jonker Street 에서부터 차이나타운에 이르기까지 길고 좁은 길과 주변 골목에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하다


여행도 하고, 길거리 연주해서 돈도 벌고. 

동남아는 물론 요즘은 한국에도 beg-packers 들이 많아졌지만

이들처럼 뭐라도 볼거리를 선사하며 여행비를 버는거야 눈감아줄만하다. 



99042F375E07CFE6108B8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화벌이 일꾼 리향애 동무다.

캄보디아 어느 조선식당에서 만났다.

나 혼자 만난 것은 아니다. 

마사코와 함께 접선했다. 


마사코는 누구냐고? 

나도 모르지.

호텔에서 우연히 만나 3 일 동안 앙코르와트 투어를 함께 다녔다. 

씨엠리업 어린이병원에 단기교환의사로 온 교토출신 소아과 의사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투어 마지막 날, 마사코 아줌마가 갑자기 냉면을 먹으러 가지고 제안했다. 

그 날 저녁 조선(북한)식당에서 공연을 보며 저녁식사를 했다.

리향애 동무는 처음에 우리 둘 다 일본인인 줄 알았다가 유창한 한국말로 주문을 하는 나를 보고 "선생님은 일본동포십니꽈?" 하고 물었다. 



99CA043A5E49A9590EA108

99F9BC375E07D00C11065C



99FE0E355E4AAEED21CC64



동남아 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에서 온 여행자들을 많이 본다. 

자주는 아니지만, 일부 한국인들이 이 나라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업신여기는 광경을 목격할 때가 종종 있다.

현지인들은 눈치채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 한국인들과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나는 그들의 그런 태도를 단박에 눈치챌 수 있다. 


하긴 그들은 캐나다나 미국에서 온 동포들역시 자기들보다 한 급 아래인 2등시민취급을 할 정도니, 

동남아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별로 놀랍지는 않다.


==============


그건 그렇고, 


에드먼튼에서 곧 쿠바에 여행가시는 팀이 있는데, 오랜만에 쿠바 사진 몇 장 올려본다. 


   


9935564A5E4B2EE22A59A1

9930834A5E4B2E482A2CDC

99467C4B5E4B2E672B84B9



쿠바에 가시는 분들을 위하여,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후의 명작 쿠바여행안내서'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여행기 한 편을 소개해 드린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7229






0           0
 
다음글 한국에서 캘거리까지 강아지 이동봉사 도와주실 분을 찾습니다(행동하는 동물사랑)
이전글 Winter snowshoes(Tent ridge2-1) 15. feb. 2020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