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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답게 단결하고 이겨내라!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3021 작성일 2020-03-23 19:02 조회수 2772


캘리포니아에서부터 뉴욕 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미국본토 전역을 습격COVID-19 노블코로나바이러스 침략군에 맞서 대격전을 벌이고 있는 내 가족, 내 사촌들과 조카들, 내 친구들, 내 회사동료들, 온라인에서 만났던 분들, 그리고 모든 미국거주민들의 건강과 승리를 기원합니다. 

고국속담에 절간이 망하려면 새우젓 장사가 들어온다는 말이 있는데, 
어쩌다 재수가 없으려니 등신같은 작자가 대통령으로 들어앉아, 
두 달이나 두 눈 멀뚱거리며 시간을 낭비하는 바람에 3 억 3 천 만 제국인구가 이 전대미문의 대환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힘들때마다, 여러분이 학교다닐 때, 혹은 행사 때, 혹은 시민권 선서식 때 들었거나 불렀을 저 노래 'This land is my land' 를 기억하며 
유사이래 가장 교활하고 스마트한 종류로 알려진 이 강력한 노블코로나바이러스 침략군과 잘 싸워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간 생전에 겪어본 일이 없었을 엄청난 고난이 닥칠지 모르고, 
여러분이 고통당하는 모습을 보고, 미국 밖에서는 도움과 격려의 메시지보다 조롱과 비난을 보내는 소리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고소해하는 소인배들도 있을 것 입니다. 

평소에는 콩가루나라였다가도 고난이 닥치면 강하게 단결해 온 '제국시민'들의 전통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안에서 말 안듣고 엉뚱한 짓 벌이는 철딱서니없는 열등시민들은 여러분 스스로 단속해서 희생자를 최소화하고 하루라도 빨리 전쟁종료선언을 하게 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희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 주,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주.  

특히 그 중에서도 전 시민이 가장 어려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는 세계의 심장 뉴욕시 5 개구역 (맨하튼, 브롱스, 브루클린, 퀸스, 스테이튼아일랜드) 시민들에게 뜨거운 연대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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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0-03-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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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시민들의 절대적인 복종과 협조입니다.

지금 상황은 훈련상황(drill) 이나 농담이 아닙니다.

Social distancing 은 협조요청이 아니라 사회적 명령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종교집회의 자유는 기본권이 아니라 폭력이며 죄악입니다.

yellowbird  |  2020-03-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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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겨내야만 하고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생전에 겪어 본 적이 없는 엄청난 고난은 아니지만

생각지도 못한 크고 작은 일상의 변화들,,,

오늘 오전에 코스코에 갔더니 듣던대로 밖에 줄을 서서 20분정도 기다리다

입장 했습니다. 없다던 화장지는 오히려 $5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한 덩어리 사가지고 왔네요.

동양사람들은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양사람들도 드물게 마스크를 했더군요.

한국은 마스크 안하면 버스에 태우지 않거든요.

'Social distancing 은 협조요청이 아니라 사회적 명령'이란 말에 동의합니다.

제 오라버니가 있는 영국에서는 70세이상 노인 밖에 나오면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강경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모두 지금까지 겪지 않았던 것들인데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 조심하고 잘 견뎌야겠습니다.

Nature  |  2020-03-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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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이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분들께, 그리고 집에서 숨어지내는 저희에게도

기쁨과 평안을 가질 수 있도록, 전세계가 서로 협력과 상부상조하여 백신을 빨리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qpal  |  2020-03-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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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관련없는 질문입니다.

제목에 제국답게.... 라고 쓰셨는데
제국답게가 무슨뜻인지요?
아울러 제국에 대한 정의도 부탁해요.

prosperity  |  2020-03-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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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국에 종교집단이 예배를 강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돈" 때문이라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십일조와 헌금을 받지 않을수 없기에 예배를 강행 하는 것이라 믿어도 되겠지요. 예배 보는 교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걱정은 "돈" 이후에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clipboard  |  2020-03-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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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저는 제국이라는 용어를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용했어요.
법이 존재하지 않는 정글같은 국제사회에서 폴리스 노릇을 해야 하는 나라가 있어야 한다면,
그 나라는 반드시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국가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아직 멀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강대국들에 비해 이 개념에 근접해 있는 나라가 미국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트럼프와 대안우파를 비난하는 이유는 이 집단이 미국의 기본가치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예요.

파시스트형 포률리즘과 하류대중의 추종현상이 결합하는 현상이 벌어진 2016 년 대선이후 새로 정리한 생각이예요.
이런 생각은 이미 2016 년 여름 여행기를 통해 일부 개진한 적이 있으니까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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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0-03-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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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헌금을 돈통 들고 다니면서 받나요?
인터넷뱅킹으로 금요일마다 자동입금되는 줄 알았어요.

어쨋든 집회형태의 모임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50 명이하로 제한한 건 그 이하는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예요.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고발되고 법적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이전에,
양심에 따라 커뮤니티에 피해가 안 가도록 당국이 지시하는 사항, 그 이상으로 철저하게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westforest  |  2020-03-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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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5NGwsemTKS4&feature=youtu.be

이 영상을 보면 텅빈 뉴욕이 영화의 한장면이 아니라 레알 오늘의 모습이라는 것이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I`m Legend 영화가 생각날 만큼. 물론 이 영화의 배경도시는 LA이지만.

2016년 여행기를 보니 여름 뉴욕을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크리스마스 뉴욕도 너무나 좋았지만 여름은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겠네요.
그런데 무척 덥겠지요?

(노래가 참 좋습니다. 목소리 뭐랄까 매우 미국적입니다.자유주의적이며 다채롭고..자꾸 듣게 되네요)

clipboard  |  2020-03-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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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 중순 뉴욕에 갈 계획이 있었는데 취소했습니다.
지난 번 갔을때도 6 월이었는데 에드먼튼보다는 더웠지만, 한국의 6 월보다는 선선했습니다. 습기가 덜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비드-19 때문에 올 상반기 여행 두 번을 못가게 되었습니다.
취소가 아니었다면 내일이 바로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입니다.
가을에 상황이 나아지면 6 주 휴가를 한꺼번에 몰아서 푹 쉬다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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