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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에 진심인 분들만 필독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7612 작성일 2023-12-28 19:49 조회수 1358

 

Rest in peace, a world-class star driven to death by the dictatorship's coercive investigation and a basket of deplo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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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루즈 천재 싸르니아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시즌이 4 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행자들이 몰리는 노선인데다, 1 년에 5 개월 밖에 운영을 안하는 계절상품이라 조기예약은 필수입니다. 

 

다른 크루즈 노선에 비해 할인이나 라스트미닛 찬스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다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것 보다는 크루즈 전문 에이전시와 상의해서 좋은 상품을 신속하게 선택하시는 게 낫습니다. 

 

루트와 일정, 캐빈, 캐나다-미국 양국입국에 필요한 국적별 필요서류에 대한 기본정보에 대해 독보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불세출의 명작 포스트를 하나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7584&category=&searchWord=&page=2

 

예약 전에 다음 사항들을 참고하시면 후회없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첫째,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이 포함된 아이터너리를 선택하라!! 

 

저는 어쩌다 재수가 좋아 이미 예약한 루트의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글레이셔베이가 포함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글레이셔베이가 포함된 노선을 선택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비싼 건 둘째치고, 그 많은 크루즈선들 중에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에 입장할 수 있는 배를 하루에 단 두 척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빙하소실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 선박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서부나 미국서부에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다시 가기 쉽지 않은 루트이니 아쉬움이 남지 않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야가 가리지 않는 발코니(베란다)캐빈을 선점하라!!

 

가격이 저렴한 인사이드캐빈이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알래스카 크루즈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경험많은 크루즈 에이전트들이 발코니캐빈을 강추하는 이유가 단지 비싼 상품을 팔아먹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를 다녀 온 여행자들 역시 한결같이 주장하는 말 입니다. 

 

그저 기항지를 목표로 볼거리가 별로 없는 망망대해를 하염없이 항해하는 다른 지역 크루즈들과는 달리 알래스카 인사이드 패시지 항로는 항로에 펼쳐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항로를 항해하면서 언제든 객실 밖에 나가 바다를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는 발코니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여행의 질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치는 배 안에 있는 다른 전망대나 밖에 나가 볼 수도 있지 않느냐’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주장은 일부만 맞습니다. 

체감온도가 10 도 아래로 내려가는 실외갑판에서 바람을 맞으며 오랜 시간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쾌적한 여행과도 거리가 멉니다.

알래스카 남서부해안은 비가 내리는 날이 연중 300 일에 육박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내 전망창 주변은 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거나, 인클루시브 퍼블릭 공간이 아닌 스페셜티 레스토랑 등 유료시설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셋째, 함부로 선입견을 가지지 마라!! (특히 알버타 주 한인들에게 해당되는 조언)

 

알버타 주에 사는 한인들은 다른 지역 한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래스카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덜합니다. 

몇 시간 만 차를 몰고 나가면 사시사철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에 사는데 골이 비었다고 몇 천 불 씩 내고 빙하보러 8 일이나 배를 타고 다니느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를 한 번도 가지 않은 알버타 한인은 많아도 한 번 만 간 알버타 한인은 없다”

 

넷째, 기항지 투어는 선사를 통해 예약하라!!

 

기항지 투어는 선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보다 Shore Excursion 전문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저렴하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사에서 예약할 것을 권하는 이유는 알래스카 기항지들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크루즈 기항지에서 기항지 투어를 하다 귀선시간이 늦어 배를 놓치면 승객은 다음 포트까지 자비로 이동해야 하는데, 알래스카 기항지들에서는 이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육로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주노같은 곳에서 배를 놓치면 황당한 신세가 됩니다. 

한 마디로 새 되는 거지요. 

 

크루즈는 막대한 연장 정박비용을 물어가며 3rd Party 를 통해 기항지 투어를 하다 제 시간에 돌아오지 않는 승객을 기다려주는 법이 없습니다. 

 

반면 선사를 통해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을 구입한 승객이 랜드사 문제로 제 시간에 돌아올 수 없는 경우 크루즈는 이 승객을 기다려 줍니다.

선사를 통해 기항지 투어를 구입한 승객들에 대해서는 크루즈가 어떻게 해서든 배 귀환을 보장해 줍니다.     

 

다섯 째, 두 번 정도는 스페셜티 레스토랑을 이용하라 !! 

 

이미 오성급 정찬레스토랑이 수준급 식사를 제공하고 드레스코드까지 있는 갈라디너에 포멀디너에 공짜로 먹을 게 천지빼깔인 크루즈에서 왜 돈을 내고 밥을 사 먹으라고 하는지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내가 타는 배에도 프랑스식 해산물 레스토랑, 중국 레스토랑, 일본 레스토랑, 이탤리 레스토랑, 피나클 클럽 등 다섯 개의 스페셜티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 중 두 군데를 예약했습니다. 

 

인증된 최고의 요리사들과 서버들이 제공하는 크루즈 특유의 나라별 전통 최고급 식당서비스를 육지의 절반가격으로 한 두 번 체험하는 것도 좋은 여행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여섯 째, 최소한 출항일 하루전에 밴쿠버에 도착하여 출항일 오전중에 승선수속을 완료하라 !!

 

크루즈는 대부분 오후 4 시 이후에 출항하지만, 보통 오전 11 시 부터 승선을 시작합니다. 

체크인과 미국 입국수속을 마친 승선객들이 정오를 전후해서 승선하면 캐빈이 아닌 버페레스토랑과 액티비티 시설로 안내됩니다. 

식사를 하고 액티비티를 즐기고 선상투어하는 동안 캐빈청소가 완료되면 객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승객들의 체크인짐은 포터들이 캐빈 앞까지 배달해 줍니다. 

 

밴쿠버 출항지인 캐나다플레이스에 오전 중에 도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항일에 1 만 명에 달하는 크루즈 승객들이 항구로 몰려듭니다. 

이 많은 인원이 체크인과 보안검색, 미국입국수속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늦은 시간에 가면 세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는 게 많은 여행자들의 증언입니다. (아시다시피 캐나다 출발 미국행 승객들은 미국입국수속을 캐나다 공항에서 하는데 항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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