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가 매주 등산을 하고 했었는데 약 4년전부터 좀 산행이 길어져 피로도가 쌓이면 영락없이 경사를 오르고 내릴떄, 갑자기 왼쪽 무릎 위 부분에 전기가 찌릿 오면서 나를 주저 앉히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한번 산행하면 보통 3~4번씩 이런 일이 생겨서 참 난감했구요, 그래서 부득이 오르고 내릴 때 이를 막으려고 오른쪽 다리에 힘을 더 주다보니 산행을 마치고나면 오른쪽 다리 근육이 더 아픈 아픈 경험도 있었구요
주변에 산행하는 사람들 조차도 이 이유를 모르고, 병원에 가니까 패밀리 닥터 왈. 이제는 그런 운동한 나이가 지났으니 등산 하지 말라고만 하고.
그렇다고 등산을 안 할수도 없고 그 동안 이런 상태로 그냥 적당히 다녔는데
최근 퍼스널 트레이닝 PT를 받을 일이 생겼는데 이때 무릎 문제를 말했더니 대뜸. 그건 등산이나 운동할 때 관절을 쓰기 때문에 생긴거고 근육을 쓰면 그런 전기로 찌릿 하는 일은 없어지고 근육이 강화되니 무릎에 더 좋다고 말을 해주면서
저에게 근육으로 등산하는법, 그리고 하체 근육 단련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 후부터 전기충격이 사라졌는데
특히 최근 아주 긴 코스를 (평생 제일 긴) 산행했는데 하루 종일 이런 문제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큰 성과가 있었어요
특히 지난번에 같이 산행한 동료의 조언도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걸을 때 체중을 뒷발에 두라는 거였는데 이렇게 해서 내리막길을 걸으면 앞 무릎에 충격이 확연히 줄어들어 연골보호도 된다고 했는데, 지난번 장거리 산행에 이 방법도 써서 그런지 문제가 없었어죠.
등산하면 무릎에 문제가 생긴다, 연골이 다 닳는다. 라는 말을 듣고 등산을 포기한 분들, 이참에 다시 시작해 보시기 바래요 필요하면 산행시 무릎 보호하는 영상도 몇가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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