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이숙자 (시인, 에드먼튼)
자작 자작 신음하는 나무가 있다허공에 머리 풀고 옷고름 풀고너울 너울신기어린 눈 굴리다풀썩풀썩 스러지는덤불과 시비를 건다환장할 노릇 염병할제각각 삿대질하다목이 쉬어 헐떡이고이럴때 누군가 말리면모른척 슬쩍 돌아서다퍽 밀치고 화풀이도 하련만어쩔 수 없이..
기사 등록일: 2016-04-15
정치 승려 의천_오충근의 역사기행
정치와 종교정치와 종교는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하는 게 이상적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치와 종교는 상부상조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독교, 이슬람, 불교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다. 불교가 조선시대 이후 힘을 잃고 나서는 속세를 떠나 참선, 기..
2016년 이민정책 변화- 8개 예상항목 _ 한우드 이민칼럼 (14..
벌써 3월말이니 올해도 어느 덧 ¼분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연방정부는 2016년 예산안과 함께 향후 이민정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민신청인의 입장에서 몇가지 반가운 항목들이 눈에 띄지만 문제는 시기입니다.캐나다에서 모든 것이 달팽이 걸음임을 ..
기사 등록일: 2016-04-01
2016 캐나다이민 목표 수치- 발표내용과 의미_ 한우드 이민칼럼 ..
지난 주 캐나다이민성은 올 2016년 이민및난민 목표수치를 발표했습니다. 보통 11월말 즈음 다음해 수치를 발표하곤 했지만 작년 하반기 선거결과 새정부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많이 늦춰진 것입니다.매년 발표되는 캐나다이민성의 목표치를 보면서 나열된 ..
기사 등록일: 2016-03-18
자작수필) 나목과 상록수_灘川 이종학(에드먼튼/소설가)
겨울은 눈과 나목(落葉樹)과 상록수가 가슴 뭉클한 조화를 이루는 계절이다. 하얀 눈밭에 뒤섞여 서 있는 나목과 상록수는 서로 다른 모습과 색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기막힌 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치 서로 다른 소리를 하나로 묶는 화음과 같은 신비한 아..
기사 등록일: 2016-03-11
대학, 행복을 위한 황금 열쇠인가?
글_이정규 (캘거리 교민, 교육학자, 시인, 전 UBC 객원교수)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이를 위한 추구가 돈, 권력, 명예, 명상, 교육, 종교 등의 도구나 수단에 의해서든, 그리고 이를 위한 삶의 양식이 물질주의, 금전만능주의, 쾌락..
고려의 황금기_오충근의 역사기행
우리는 고려시대=몽고 속국, 몽고의 부마국 외에는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다. 조상들이 못나고 어리석고 힘이 약해 남의 나라 식민지 노릇이나 한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중 고등학교에서 역사교육을 받을 때 주입식으로 배운 것으로 역사 교사들이 모두 식민..
기사 등록일: 2016-03-04
AINP 현황 및 주요 문답 - 세미나 결과 보고 _ 한우드 이민칼..
지난 주 필자는 캘거리 시내에서 열린 캐나다이민전문가협회 (CAPIC)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앨버타주정부이민 (AINP) 책임자를 초빙하여 현황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사 등록일: 2016-02-19
오는 세월_ 소담 한부연 (캘거리 문협)
돌을 넘겨도 삭이던 때는 바위를 삼키고 싶었지 오늘 용기 내어 하나를 버린다 바람을 가르며 뛰어도 머뭇거리던 시간 속에선 날개를 갈망했지 ..
자작 수필) 겨울비 오던 날의 이야기_ 灘川 이종학(소설가, 에드몬..
1월 말경 미국 엘에이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언제나처럼 운동을 겸한 산책을 즐기고 나서 맥더널을 찾았다. 4년 넘는 단골이다.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장소가 널찍해서 사람이 많이 들락거려도 별로 번잡하지 않다. 어제..
기사 등록일: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