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와 소손녕, 강동6주(3)_오충근의 역사기행
-강조의 정변-고려에 정변이 일어났다. 서북면 도순검사 강조가 병력을 이끌고 개경에 들어와 목종을 폐하고 현종을 세웠다. 목종은 유배중에 강조의 부하들에게 살해 당했다. 강조의 정변을 둘러싸고 생긴 정황을 설명하자면 책 한권을 써도 부족할 정도로 고려 왕실의 사정이 복잡하다.고려에 정..
기사 등록일: 2015-01-02
서희, 소손녕, 강동6주(2) _ 역사기행
고려조정에서 갑론을박으로 시간만 보내고 소식이 없자 소손녕은 조바심이 났다. “이것들이 와서 항복한다고 대동강으로 올때가 되었는데 안 오네?” 소손녕을 다시 진격명령을 내려 안융진(安戎鎭)을 쳐들어 갔다. 안융진을 지키던 장군 대도수는 발해 태자 대광현의 아들이다. 별로 크지도 않은 ..
기사 등록일: 2014-12-19
*Good Bye, Adieu,, _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167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 함을 알면서도 막상 그 시간이 가까워 온다면 당신은 정면으로 맞서는사람인가? 혹은 피하는 사람인가? 나는 아마 후자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용기를 내보고싶다. 필자는 그 동안 이별에 대한 주제로 여러 차례 곡을 소개 했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두 곡은 왠지 ..
Express Entry 해설3-종합점수제 _ 한우드 이민칼럼 (117)
캐나다이민성은 이달 초 새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의 새로운 이민시스템 Express Entry의 세부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종합점수제(CRS: Comprehensive Ranking System)를 중심으로 한 새틀이 완성됨으로써 이제 새제도의 윤곽은 물론 세부적인 사항까..
기사 등록일: 2014-12-12
*한 해를 마감하며!_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166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갑자기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12월은 분주하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이면서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린 늘 새로운 다짐을 하고 계획을 세워본다. 내년에 꼭 당신이 고쳐야 할 것이 있다면? 꼭 해야..
서희와 소손녕, 강동6주(1) _ 역사기행
조선시대 선비들은 만고도목((萬古都目)이란 놀이를 했다. 역사상 뛰어났던 인물들로 내각을 구성하는 놀이다. 영의정으로 가장 물망에 많이 오른 사람이 고구려 국상 을파소다. 황희 정승도 심심찮게 물망에 올랐으나 을파소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웠던 게 황희 정승은 인간적인 면모가 알려져 있기 ..
박충선 시인 출판 기념시_눈물, 기도 그리고 감사(원 주희)
눈물, 기도 그리고 감사- 이는 내 기뻐하는 자라( 마 3:17 ) 원 주희 ( 1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고교회 공동체를 위해 눈물 흘리..
*재즈, 느끼는 대로 흐르는 대로!_ 쉽고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16..
“자유”,”소통”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음악에서 자유로움을 찾는다면 그 장르는 아마도 ‘재즈’일 것 같다. 눈을 감고 그루브한 리듬에 몸을 맡겨 자연스럽게 몸을 흐느적 거릴 수 있게 만드는 재즈, 대중은 재즈를 정의 할 때 클..
기사 등록일: 2014-12-05
내가 누군 줄 아느냐(자작수필 )_ 灘川 이종학<소설가>
“너, 내가 누군 줄 아느냐? 내가 바로 순사 머슴하고 겸상해서 점심 먹은 사람이라구. 알아들어?“ 일제 강점기에 있었다는 이 이야기가 생각난다. 당시 경찰지서에서 소사(小使)로 있던 위인의 회포가 어찌나 심했던지 어른에게도 함부로 반말지거리를 했다가 8•15광복 후에 동네..
오녀산성과 고구려 건국(2)_역사기행
-길 떠나는 주몽-주몽은 알에서 나오면서부터 용모와 골격이 특이해 영웅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7세때부터 활을 쏘았는데 백발백중이었다. 활 잘 쏘는 사람을 명궁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주몽이라고 했다니까 주몽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다.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