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아가기 (2) _ 한우드 이민 칼럼 (42)
캐나다는 1971년 세계 최초로 문화다원주의를 국가정책으로 표방하기 시작한 이래, Canadian Multiculturalism Act라는 법률을 통해 이민자들의 다양한 종교, 언어, 관습과 문화를 모두 포용하고 장려해 오고 있습니다.문화다원주의는 이민의 나라인 캐나다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는데, 다..
기사 등록일: 2013-03-15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77 _ 신윤영(윤음악학원 원장)
“오케스트라의 연주 중에 박수는 언제 쳐야 하죠?” 하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여러 번 있다. 한 악장이 끝나고 박수를 치고 싶더라도 근엄하게 앉아있는 주위사람들 때문에 감동을 한번 삼키고 박수를 칠지 환호를 보낼지 말지를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역사기행) 왕의 비서실 승정원
조선시대 3사라는 기관이 있었다.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을 3사라고 하는데 이들 삼사는 왕권을 견제 비판하는 기능이 있었다. 사헌부는 왕권의 견제 비판뿐 아니라 관리들의 비행, 부정을 감시 적발하는 기능도 있었으니 지금으로 말한다면 검찰과 감사원의 기능을 가진 기관이었다.왕권을 견제..
캐나다에서 살아가기 (1) _ 한우드 이민 칼럼 (41)
이번 호부터는 캐나다에서의 정착과 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을 써보겠습니다. 캐나다 이민과 비자에 관한 정책과 관련 제도에 관한 논의는 물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기에 맞추어 병행하고자 합니다.이미 캐나다에서 초기 정착과정을 겪은 분들에게는 다소 진부한 주제가 되겠습니다만, 캐나다이민을..
기사 등록일: 2013-03-11
쉽고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76 _ 신윤영(윤음악학원 원장)
학창시절 학적부를 기록할 때 취미를 적는 곳에 이라고 적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꽤 많이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취미는 음악감상, 특기는 피아노 라고 항상 썼었는데, 막상 내가 어렸을 때 얼마나 많은 음악감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모의 피아노..
역사기행) 태평성대 세종 때 일어난 화재사건(2)
세종을 중심으로 조정에서 화재사건 수습과 범인 체포를 위한 선후책이 강구 되었다. 예조판서 신상은 특별법을 만들어 방화범을 극형에 처하자고 건의 했다.세종 때에는 조선통보라는 동전을 만들어 유통시켰다. 태종 때에는 저화(楮貨)라는 지폐도 만들어 유통시켰는데 저화, 조선통보 모두 유통이..
쉽고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75 _ 신윤영(윤음악학원 원장)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솔리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 혹은 악보 없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본 적이 있는가? 사실 악보를 보고 안보고는 준비의 유무를 떠나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종종 배우들이 대본을 들고 연극무대에 오르지 않는 것을..
기사 등록일: 2013-03-01
LMO 준수실태 감사 (LMO Compliance Review) _ 한우드 이민..
작년 말 발표된 서비스캐나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그동안 발행된 LMO를 받은 고용주에 대한 준수실태 감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표된 내용대로 실시될 지 여부는 물론이고 정확한 시기도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올해 감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LMO준수실태 감..
[하늘 호수] 열리던 날 _ 김 영숙 ( 에드몬톤 얼음꽃 문학회..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일어날 것 같은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1975년 프랑스 대사가 진도를 관광하다 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열리는 신기한 현상을 보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고 소개하여 유명한 관광지..
역사기행) 태평성대 세종 때 일어난 화재사건(1)
조선 역사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조선시대 가장 살기 좋았던 시대가 언제일까? 라고 묻는다면 세종-성종 연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조선시대는 그때가 태평성대였을 것이다. 그러나 태평성대라고 해서 무슨 일이던지 술술 풀리기만 한 것은 아니고 태평성대에도 그 나름대로 걱정, 고민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