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스런 반쪽 _ 글 : 최우일 (캘거리 교민)
관광이나 방문을 목적으로 북한에 가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김일성주석 추모 탑으로 안내되어 참배를 종용 받는다는 말이 있었는데…..,수년 전에 피랍된 두 여기자의 석방을 위해 방북 했던 빌 클린턴 같은 거물급 인사에게 이북 당국이 어떻게 했을까?평양의 모란봉에는 대형 추모탑이 있고..
기사 등록일: 2010-09-02
역사 기행) 엽기 부전자전(父傳子傳)
부모 잘 만나 한 평생을 허랑방탕하게 음주가무에 젖어 사는 선택된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떠오르는 인물이 양녕대군이다. 잘 알다시피 양녕대군은 세자로 책봉돼 별일 없으면 왕위에 오를 사람이었는데 허랑방탕한 기질이 별일로 간주돼 세자에서 쫓겨나 동생 충녕대군이 왕위에 올랐다.사극이나 ..
국악의 세계로~ 고예진의 ‘가얏고’ (57)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 되어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이해를 돕고자 알아보고 있다.판소리 다섯마당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지금까지 다섯마당 중에서 사랑가와 흥보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주..
기사 등록일: 2010-08-26
여름 온천 _ 탄천 이종학 (수필가, 에드몬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이 있다. 더운 열기를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용한 한의학의 치료법이 반신욕인 두한족열(頭寒足熱)법이다.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면 하체의 따뜻한 기운이 상승하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져 심신의 피로가..
그리스의 신과 인간. _ 소피아 정(에드몬톤 교민)
창간 90주년 기념으로 조선일보가 국립 중앙박물관과 마련한 대영박물관의 그리스전은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그리스 유물중에서 핵심적인 136점을 전시하였다. 항시 내게 있던 ‘그리스 조각문화는 서구 조형문화의 뿌리가 되고 그것이 전세계의 시각 문화를 제패한 밑걸음이 아니었을까’하는 의구심을..
청문회 유감 _ 글 : 김병혁 목사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
시쳇말로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 요즘 고국에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른바 '낯뜨거운 청문회'를 인터넷으로 시청하고 난 다음에 나타난 트라우마(trauma)적 현상이다. 이전의 '청문회'에서도 나라를 위한답시고 나온 인물들이 되레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종종 개인적..
역사 기행) 승려 김윤후
글 : 오충근 기자김윤후의 생몰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고려 고종 때 승려의 신분으로 몽고군을 격퇴한 공이 알려져 있다. 고려는 불교국가로서 왕족들이나 귀족들이 출가해 대사, 법사, 국사 등의 호칭으로 불렸는데 김윤후는 그냥 승려라고 부르는 것으로 볼 때 왕족이나 귀족출신이 아..
여러분 _ (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강목수
강가에 앉아돌들의 표정을 바라봅니다돌들도나를 바라봅니다세찬 물결에 씻기우고도 지울 수 없었던모난 내가 서 있습니다비우지 않고채워지기만 기다리던 한 사람버려도 항상 가득한 강물은 텅 빈 하늘처럼 부요하지만바다를 바라는 가난한 소망은씩씩합니다 바다에 안긴 강물처럼물거품 같은 이름들쏟아버려..
기사 등록일: 2010-08-19
제3회 민초 해외문학상 수상작 심사평
심사위원장 : 김 봉군 문학박사 (전 카돌릭대학교 문과대학장, 전 한국 문학평론가협회회장)심사위원 : 이 양우 시인 (자선 사업가 충남 육필시공원 재단 이사장) 안 혜숙 소설가 시인 (문학과 의식 발행인) 조 성국 시인 (시조보급 창작 교실 운영)..
사업체를 인수하는교민을 위한 글 _ 공인회계사 윤 영, CGA
- ALBERTA에서 처음 사업체를 인수하는교민을 위한 글 (PART I) -회계업무를 하다보면 흔치않게 경험하는 일 중의 하나가 사업체를 매매하는 일에 관련된세무계획 및 재무제표를 검토하는 일이다. 이전에도 같은 사례가 많았지만 특히, 최근 사업체를 매매하는데 기본적인 재무제..
기사 등록일: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