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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값 이자 _박양근 (수필가)
나뭇가지마다 봄물이 오르면서 채마 밭 푸성귀가 하루가 다르게 자리를 넓혀간다. 풍류객의 봄은 매화일지라도 서민의 봄은 밥상머리에 놓인 푸성귀에서 스며 나오는가 보다. 봄 꽃보다 야들야들한 쌈 거리가 먹성 있게 놓인 상을 보면 매운 겨울바람도 훈풍으로 여겨진다. 어린 시절을 보낸 낡..
기사 등록일: 2010-06-03
오충근의 역사 기행)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과 그 결말(1)
조선시대에는 ‘칠거지악’이라는 게 있었다. 요즘 말로 한다면 여자에게 해당되는 일곱 가지 이혼조건이다. 그 중에 한가지가 투기, 즉 질투이다. 질투라는 건 인간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인데 그것이 이혼사유가 된 것은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더구나 일부다 처가 통상적 결혼 형..
기사 등록일: 2010-06-03
춘향 따라 나섰네
김미옥 (캘거리 교민, 시인) 날아든 春香에 흠흠 따라 가다고운 꽃잎 마음 모여 화담 수에 젖은 화봉 꽃망울 튀우듯 여인의 가슴에 꽃 글을 틔우니 내려앉는 땅거미도 솟아드는 햇살도 모두가 운율 되어 쪽문 열고 나오네
기사 등록일: 2010-06-03
아내 "저녁에 뭐 드실래요?" Husband "It's up to you"_문영환
카나다에 이민 온지도 벌써 37년이 되어온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하면 10년동안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도 우리네 교육은 말 못하는 영어를 배웠다. 정말 힘든 것이 영어라고 모두들 생각하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한국어가 더 힘든 것을 일찍이 알아냈다. 1962년에 둘째 형이 미국여성과..
기사 등록일: 2004-02-06
배구 _ 문영환
우리는 엄마 배 속에서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해서 죽는 날까지 운동을 해야 살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장해 가면서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하다보니 더 좋아하는 운동이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열심히 하는 운동이 생기게 된다. 축구, 야구, 농구, 하키, 배구, 탁구, 등 많은 구기가 있고 태..
기사 등록일: 2004-02-06
한국의 생명보험과 다릅니다. _ 김양석의 보험칼럼
오늘은 캐나다의 생명보험과 한국의 생명보험의 다른 점을 알아 봄으로 캐나다 생명보험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먼저 판매구조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한국은 보험 설계사가 한 생보사에 소속되어 그 생보사의 직원으로 그 생보사의 상품만을 취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가 최근에 캐나다와 같은 브로..
기사 등록일: 2010-05-27
역사 기행) 소현세자와 강빈의 불행(4)
강빈의 옥사를 다룬 강빈지옥(姜嬪之獄)에는 조여인이 등장한다. 조여인에 관한 기록은 많지 않다. 언제 태어났는지 본관이 어디인지 모른다. 조선시대 여자들은 이름이 없었으니 그냥 조여인으로 부르는데 그녀는 인조의 후궁이다. 후궁이란 왕의 첩을 말하는데 조선시대는 일부다처 시대였으니 그것..
기사 등록일: 2010-05-27
화마가 앗아간 Millrise 콘도와 월 $15 보험이 갈라 논 인생길_염승곤의 보험..
지난 3월 18일, 점심을 먹기 위해 Millrise 콘도 집에 돌아온 로라 클락(26세)씨는 갑작스런 요란한 화재 알람소리를 듣고 콘도 밖을 뛰쳐 나갔다. 까만 연기가 콘도 빌딩에서 솟아나는게 보이더니 불과 몇분만에 성난 빨간 불기둥이 4층 지붕을 집어 삼키는 것이 보였다.오후 12시 4..
기사 등록일: 2010-05-27
국악의 세계로~ 고예진의 ‘가얏고’ (51)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 되어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이해를 돕고자 알아보고 있다. 가야금병창이 판소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연주곡목도 원래 단가나 판소리의 한두 대목을 병창으로 부른다. 가야금병창은 조선조 말기에 김창조, 박팔괘 등 가야금..
기사 등록일: 2010-05-27
초여름_ 맑은물 문학회 애천 최 광 력
월산 너머로 기우는 해 몰래 떠 마시고 온 술지게미에 참나무 그늘에서 잠들었노라 둑길 따라 풀 뜯던 충직한 우리 집 누렁 암소 신작로 건너 보..
기사 등록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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