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에서 발칸까지..물길을 따라가다. _최우일 칼럼
벨지움과 북프랑스의 일부가 프랜더스이다. 여기가 후기 고딕과 프레미쉬 미술이 잉태된 곳이다. 이들의 작품은 화려한 장식효과가 두드러지며, 초기 르네상스 화풍과 유사한 데가 있다. 알프스 남쪽에 프로렌스가 있었다면 북쪽에는 프랜더스가 있었다. 남구라파..
기사 등록일: 2009-11-19
요셉 이야기 전편 Ⅲ _약속의 땅 가나안 4부
글 : 양재설술 맡은 자와 떡 굽는자 (창 40장)왕의 술 맡은 사람과 떡 굽는 사람은 왕의 생명과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이므로 왕의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왕에게 범죄하므로 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곳이 요셉이 갇혀있는 곳이다. 시위 대장이 요셉으로 ..
GCA 공인회계사 칼럼) 사업체 매매시 세무처리 2 - 주식매매
글 : 문병옥 회계사법인인 사업체를 매각할 때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법인소유의 자산을 매각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법인의 주식자체를 매각하는 방법입니다. 자산을 매각하는 방법은 지난번 칼럼에서 다루었으므로 오늘은 주식매각 형태로 사업체를 매각하는 경우의 세무상식에 대해 설명..
유니버살 라이프의 함정 (1) _김양석 칼럼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보험기간이 80-85세에 끝나는 것과 사망시까지 평생 유지되는 것이 있습니다. 보험기간이 85세라는 것은 보험혜택이 85세에 끝난다는 뜻이므로 매년 내야 하는 보험료도 85세까지만 확정되어 있고, 그 이후에는 보험의 혜택이 없기에 임시보험(TI, Temporary Insura..
문제의 본질 {The Heart of The Problem} _김대억 목사
상당히 오래 전에 어느 한국 노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에 치여 중상을 입는 일이 있다. 그 당시 그 분은 사거리에서 푸른 신호등이 켜지면서 다른 보행자들 틈에 끼어 횡단보드를 건너기 시작했는데 거동이 불편한 그가 길을 다 건너기 전에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었다. 그러자 그 교차점..
개혁신앙이란 무엇인가? _신학 산책 6
글 : 김병혁 목사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 아름다운 록키 산 끄트머리에 나즈막히 걸터앉은 이 도시에 정착한 지 두해가 지났습니다. 라는 타이틀로 첫 신문 광고를 하던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캘거리 목회자 협의회라는 단체의 임원인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통성명을 나누기..
붉은 캘거리 그리고 부러진 스틱 _유장원 (캘거리 문학회)
캘거리의 가로수 잎사귀와 공원의 잔디밭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캘거리안들은 빨간색으로 치장한다. 지천으로 깔려있는 노란색의 가을에 대한 반동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붉은 티셔츠를 입은 캘거리언들과 바람에 팔랑거리며 까부는 시뻘건 Flames 깃발은 벌건 단풍잎의 캐나다 국기를 얼굴 붉..
국악의 세계로~ (30) 고예진의 ‘가얏고’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민요의 이해를 돕고자 경기 12잡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는 우리가 알고있는일반전인 민요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고예진의 ‘가얏고’에서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는 12개의 잡가 ..
삼가야 할 일들 (What We Should Not Do)_ 김대억 목사
LA 전기국이 L여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2년 전부터 LA에서 편의점을 경영하면서 매달 180불에서 200불까지의 전기요금을 물곤 했다. 그런데 4개월 전부터 250불에서 300불까지의 청구서가 우송되었다. 영업시간을 연장한 것도 아니고, 새 장비들을 들여놓은 것도 아닌데 2..
기사 등록일: 2009-11-12
발틱에서 발칸까지, 물길을 따라가다. 유럽 여행기 3
1950년 대 덴마크의 산림사업의 성공사례를 들어 전쟁으로 피폐된 남한의 산천을 복구재활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려던 때가 있었다. 한국은 암울하던 세월을 뒤로, 국민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고 국토도 푸르른데 덴마크의 그 때 그 숲은 어떻게 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