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세계로~ 29) 고예진의 ‘가얏고’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국악의 이해를 돕고자 우리 음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이번주에는 계속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민요(12잡가) 방물가(房物歌) 에 대해서 알아본다. 경기 12잡가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불려졌던 잡가로 앉아서 부르며,..
기사 등록일: 2009-11-05
최우일의 유럽여행기 2
솔리스버리는 런던의 서남쪽, 마그나 카타 헌장에 서명이 이루어졋던 러니미드 초원에 위치한다. 앵그리칸 처취를 중심으로 한 마을 이다. 13세기 고딕양식의 건물안에 현재 남아 있는 헌장의 세 장 중 하나가 여기 전시 되어있다. 엇비슷한 시기의 대표적 ..
기사 등록일: 2009-10-29
현명한 부자들_ 김대억 목사
넓고 비옥한 농토를 가진 부자가 풍성한 수확을 하게되자 그의 여생을 설계한다. 낡고 좁은 곳간을 헐고 크고 튼튼한 창고를 지어 재물과 양식을 안전하게 보관한 후 먹고 마시고 즐기며 평안하게 살겠다고 말이다. 사람들은 그를 행운아라 부르며 한없이 부러워 할 것이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
다시 원점으로 _ 김양석 칼럼
별로 재미있는 주제도 아닌 보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관심과 애정을 갖고 꾸준히 격려해 주시는 CN드림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필자에게 던지는 대부분의 질문은 가장 기본적인 보험의 개념을 잘 못 알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 안타깝습니다. 특히 생명보험에 대한..
기자 수첩) 오른쪽에서 부는 바람
앨버타 정치기상도가 심상치 않다. 스텔막 수상의 지도력 부재에 실망해 인기도가 하락하고 수상 및 각료들의 급여 삭감에도 “올릴 때는 30%, 내릴 때는 15%”라는 빈정거림을 들어야 한다. 그런 중에 보수당 원로들이 주 수상 등에 비수를 꽂는 발언을 했다. 골수 보수인 프레스톤 매닝이..
문화산책) 마리오 란자와 황태자의 첫사랑
이번 추수감사절은 추웠다. 겨울 같은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다시 돌아온 따뜻한 햇빛을 쪼이며 새삼 앨버타 가을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문화산책은 뭘 쓸까? 가을 햇빛을 헤치며 마리오 란자 노래의 O’ sole mio가 들려온다. 아, 그렇다. 황태자의 첫사랑이 있었구나. 성악가, 특히 테너..
국악의 세계로~ (28) 고예진의 ‘가얏고’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민요의 이해를 돕고자 경기 12잡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전인 민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예진의 ‘가얏고’에서 계속 해서 알아보고 있는 12개의..
교회 너머 교회 (Building Bridges Benefit Concert)_김민식 (수..
연주회 내내 전례 없는 박수와 감동의 물결이 청중을 사로잡았다. 한인회 음악연주회 역사상 근래에 보기 드문 새로운 개념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최고의 음악회임에 틀림이 없다. 여러 번 전통 있는 캘거리 소수민족 음악회에 참석하곤 했지만 단연코 질적으로..
발틱에서 발칸까지, 물길을 따라가다.<최우일의 유럽 여행기_1>
대륙은 단절없이 하나로 이어진 큰 땅덩어리다. 그러면 유럽은 독립대륙이 아닌 것이다. 그런 더부살이 처지의 유럽이 아시아대륙 한 귀퉁이에서 각별한 대접을 받는데는 지리적이 아닌 문화적음모가 있다. 우랄산맥의 이쪽과 저쪽이 각기 다른 문화적특성으로 아..
기사 등록일: 2009-10-22
까치밥, 아버지 그리고 릇기 (약속의 땅 가나안 4부)
8.까치밥요즘 젊은 세대중에 까치밥이란 말의 참뜻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목동리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3학년 까지 그 곳에서 살았다. 지금은 목동리가 서울시로 편입되어서 대도시가 되었지만 내가 자랄때에는 아담하고 평화스런 한국의 전형적인 농촌마을 이였다. 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