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 _ 소피아 정(에드몬톤 교민)
(14 Dec or 21 Dec 1503 ~ 2 July 1566)라틴어로 노스트라다무스(사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예언자, 작가, 점성술자이자 의사. 르네상스 시대에 쓰여진 책이 오늘날까지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 읽히고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논쟁을 일으키게 한 책도 많지 않을 것..
기사 등록일: 2009-06-05
봄날 오후 작은 행복_ 글 다향 오혜정
노란 민들레꽃이 지천으로 깔리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바야흐로 봄은 분출되는 생명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려 하고 있다. 뜰 앞 앵두 나무는 벌써 분홍꽃을 매달고 시선을 달라고 보챈다.모처럼 바지런을 떨어 낙엽의 잔해들이 괴어 있는 잔디를 커다란 갈퀴로 긁어 낸다. 우습게 본 일인데 이것..
기사 등록일: 2009-05-28
영화제에서 ‘밀양 (Secret Sunshine)’을 보고_김경옥 (에드먼톤 ..
나는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한때는 무인도에 혼자 표류한다 해도 읽을 책만 계속 있다면 얼마든지 혼자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 적이 있다. 그 후에는 책과 바흐, 베토벤만 있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하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 영화 또한 그만큼 좋아한다. 언제인가, ..
추모글) ‘부엉이바위 자살사건’에 얽힌 슬픈 이야기 _강현 (에드몬..
오늘(한국시간 29 일) 우리는 그를 땅에 묻는다. 동시에 그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도 묻힐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 보여준 그 많은 사람들이 쏟아낸 진심 어린 눈물과 애도는 그가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 깊은 의식 속에 어떤 존재로 각인되어 왔는가를 가감 없이 보여..
언저리 소식) 시대의 모순을 안고
‘로마는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하루 아침에 세워졌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해방이 되었고 미국이라는 외세와 조국을 반역하고 일제에 부역한 친일파가 합세해 정부를 수립해 사회의 주류가 되었다. 외세 와 친일은 첫 단추부터 잘못 낀 한국 현대사의 일그러진 자화..
Jane Austen (1775 - 1817) _ 소피아 정(에드몬톤 교민..
그녀의 작품은 재치와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18세기의 영국사회의 사회상을 가장 정확하고 적절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18세기의 우아한 낭만적인 세계. 그녀의 작품 속에서는 문학소녀라면 누구라도 꿈꾸어 볼 수 있는 사랑하는 남자와의 만남과 결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 세계한인언론인협의회 회장 정락석 (..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던 자들 중에 대표적인 인물로 로베스피에르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공포정치를 주도했던 인물로, 흔히 "자신이 만든 기요틴에서 결국 그 자신도 처형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기 격동의 5년을 가장 유력한 정치인으로 살며, 민중을 위한 ..
추모시) 죽음의 부표(浮標)(옹기 그리고 청와) _ 박충선 (캘거..
생명의 한계는 죽음 이어늘 서로 같은듯 다른 양들의 바다에 민중의 파도에 떠 있는 죽음의 부표(浮標)는 ? 옹기는 생명을 주신이에게 순종하여 청와는 자기 스스로 결단하여 생명을 꽃을 꺾게 하였다 옹기는 영적인 큰 그릇으로 쓰임 받았고 청와는 나라의 큰 그릇으로 쓰임 받았다 옹기의 ..
나의 분신, 나의 딸! _ 차 석진 (캘거리 교민)
(본 글은 교민 차석진님의 딸이 대학을 입학하게 되면서 지난 18년간 딸을 키우며 느꼈던 아버지의 느낌과 소감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좋은 글을 보내주신 차석진님께 감사드립니다. _편집자 주) 제 1막 1장 : 첫 만남18년 전 늦가을 아내가 퇴원하던 날 조그마한 핏덩이눈부시게 찬란..
기사 등록일: 2009-05-21
언저리 소식) 건축붐과 부실공사
“빨리 먹는 밥이 체한다”는 속담대로 지난 몇 년간 과도한 수요에 공급이 딸려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던 건축열기가 한창이던 때 지어진 콘도에 문제점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에드몬톤 올리버 지역에 이어 북쪽에 지어진 콘도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었다.두 지역 콘도의 문제점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