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자들의 등장_간략한 기독교 역사 48
끝없이 계속되는 것처럼 보였던 교리에 관한 논쟁들과 기독교 신자들 사이의 편협성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은 신비주의적인 경향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또한 정확한 교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많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지고 있었던 상류층만 선호하는 결과를 가져 왔으며, 이런 교육의 기회..
기사 등록일: 2006-03-15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_강현
주제파악 하는 ‘검은 오리’로 거듭나길오는 6일(월) 새 정부가 출범한다. 보수당 정부가 출범하는 것이다. 13 년 전 그 가을 썸머타임 총리 킴 켐벨을 끝으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뻔 했던 그 보수당이 아니다. 2004 년 캐나다연합당에 의해 사실상 평정 통합된 전혀 새로운 성격의 보..
안영민의 세상읽기_2월 3일자
설날을 며칠 앞두고 평소 잘 알고 지내던 H씨를 만났다.이곳으로 이민온 지 30년된 분인데 요즘 서로 바쁜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다.올 들어 처음 만나 보는 그분의 모습은 많이 변해 있었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었다. 이유가 궁금해졌다.“아버지가 나를 낳고 수염을 기르셨지. 이..
빨래터에서(세번째)
빨래터에서(세번째) 1993년 11월 손님들 중에는 별아별 사람들이 다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점잖고 정이 가는 사림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잘 해줄려고 해도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면 안되지!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야지!” 아무리 내 자신에게 타일러 ..
기사 등록일: 2006-03-12
빨래터에서(두번째)
빨래터에서(두번째) 1993년 9월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Hello~?” “안녕하세요? 저는 D Cleaners의 K입니다” “네~ 안녕하셨어요?” “지난 번에 도와주셔서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긴요~ 일거리를 주셔서 오히려 제가 고맙지요” “요즘 뭘 하..
기사 등록일: 2006-03-04
개손자 - 어진이 칼럼
큰 아들 진이가 Rocky를 입양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아내가 심심할까 봐서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해서라고 했다. 진이는 회사일로 늦게 집에 오는 날이 많았고 학교 선생인 며누리는 저녁에 혼자 지내야 했다. 신혼살림에 빈집에 혼자 있는..
기사 등록일: 2006-02-24
빨래터에서(첫번째)
빨래터에서(첫번째) 1993년 8월 남편은 직장으로 나갔고 아이들도 오늘따라 모두 볼일이 있다고 나갔다. Coffee잔을 들고 뒷마당을 바라보고 있었다. 요즘들어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더워서 잔디에 물을 주는게 금지되어서 물을 먹지 못한 잔디는 노래졌다. “저 잔디가 내 속 같구나!” ..
빨래터에서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민의 삶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삼넘어 산”인 것 같습니다. 이민초기에는 이민초기대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아이들도 컸고 귀도 입도 조금 열렸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그래도 문제는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문제는 아이들의 키와 비례해서..
밀알, 함께 나누는 복음 _ 5
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이번 달에는 지난 번에 이어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범죄를 지음으로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 후에 4장 1절에 보면 이제 죄인의 후손이 태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로써 무죄 경륜은 끝이나게 되고 양심의 경륜 시대가 ..
기사 등록일: 2006-02-21
누가 시인을 만드나 _ 이유식 컬럼
‘니이체’는 인간존재를 부정했다 한다. 그러나 허무주의에 빠지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탓하는 것은 운명의 주체로서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라 했으며 남 탓보다 더 나쁘다 했다. 인생살이는 단 한판의 주사위 놀이로 거기에 승자의 확률도 필연도 없다. 다만 우연의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