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일의 그림엽서_20
싱가폴엔 '호커스 스테이션'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리나 베이에서 가까운 '라우 파 삿'이 가장 규모가 큰데, 여기선 세계각국의 간편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조리를 해 줍니다.홍콩의 몽콕 야시장에도 간이 한국음식점이 더러 있긴 하지만..
기사 등록일: 2018-08-03
고백 수필(유작) - 종착역
글 : 이종학 (이종학님은 지난 7월 20일 소천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932년 임신 생, 참으로 오래 살았다. 나는 6남 6녀의 넷째로 태어났다. 지금은 다섯 동생만 생존했으니 장수인생의 반열에 끼어도 충분하다. 인간의 삶을 생로병사..
옆에 앉아도 되요? _ 주민 원주희(캘거리문협)
그는 슬그머니 옆에 앉아 어깨를 툭 치며 말 걸기 시작했다.언제 슬펐느냐고 언제 눈물 흘려 보았냐고그는 조용히 옆에 앉아빙그레 웃으면서말 하기 시작했다.언제 웃어 보았냐고언제 기뻤냐고이제 그는 더이상 내 옆에 앉지 않는다나는 점점 로봇이 되어 가며더..
최우일의 그림엽서_19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중미를 잇는 적도선을 중심으로 그 일대는 강우량이 많고 열대기후라 가히 세계의 식량창고라 할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바로 이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음에도 허약한 경제형편을 면치 못하고 '바나나 리퍼블릭'이란 비하적 별칭..
기사 등록일: 2018-07-27
에어컨 관리 방법 _ 페어뷰 자동차 상식칼럼_1
날씨가 많이 더우시면 자동차 에어컨은 필수가 됩니다. 에어컨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에어컨의 악취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을 키고 주행하실때 사용하시고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그냥 시동을 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습관은 에어컨에 ..
기사 등록일: 2018-07-20
빈 집_설강 유장원(캘거리문협)
밤의 중턱에서 찾은 빈 집숨어 있기엔 제법 괜찮다어디에나 있는 그의 흔적은 지우지 않기로 했다냄새는 이미 사라졌고내 몸에서도 지워져 있다기도는 이럴 때 필요하다빈 집으로 그가 들어온다빈 위장에게 그의 살과 피는그저 일용할 양식이다살을 토막내어 굽고 ..
최우일의 그림엽서_18
땅이나 집, 누구 맘대로 이리저리 옮기고 말고 할 수 없어 부동산인거 라면......땅은 그렇다 칩시다. 그러나 요새 집들은 빨리 생기는만큼 또 쉽게 없어지기도 합니다.재건축하느라 헐리고 부자집의 조망을 위해 뭉개지고 새로 길내느라 내주다가 이래저래..
최우일의 그림엽서_17
누구라 할 것 없이 혼자서 한껏 자유스러워야 할 사유공간은 자연권으로 보장돼야 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론 개개인의 공간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타협되면서 만들어지는 공유공간의 인정도 필연이겠구요. 이런 독자영역과 공존세계에는 단절이 아니라 쌍..
기사 등록일: 2018-07-13
최우일의 그림엽서_16
오늘 하루도 좋은 날이 되십시요'. 이탈리아 밀란의 꽃 마음이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크로에이셔의 드부로브닠에선 대문을 활짝 열어 환영을 하고요.요새같이 수상한 세상에서 도대체 가당키나 한 것인가 싶지만......, '꽃은 늘 향기로..
기사 등록일: 2018-07-06
산불 _ 목향 이명희(캘거리한인문인협회 회원)
한 마리 나비가 비틀거렸다마을의 이름은 '고요'카페엔 웃음이 넘치고부요한 건달들이주인을 섬겼다어느 날 손님이 방문했다쉬었다 가도 될까요그들은 눈 흘기며반기지 않았다모르는 사람이야무시하고 즐기자그래도 조심 하시죠신경 꺼~손님의 눈빛이 흐려진다야릇한 웃..
기사 등록일: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