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의 세상읽기 _마지막회
연말이다.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지만 앞을 보는 사람들은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교민 모두가 즐거운 성탄과 희망차고 행복한 새해를 보내길 기원한다.지난주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이 가장 큰 이슈였다. 2012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
기사 등록일: 2009-12-24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2월 17일자
영하 20-30도의 한파가 보름째 이어지더니 이번주 들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예기치 못한 강추위에 큰 혼란을 겪은 캘거리와 에드몬톤은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 듯 도시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쇼핑몰들도 모처럼 연중 최고의 대목을 기대하는 모습이고 차와 사람들로 거리가 분주해졌다. ..
기사 등록일: 2009-12-17
교역자회는 친목단체로 남거나 해체되어야! (안영민의 세상읽기)
캘거리의 겨울은 고약하다. 시눅이 있다고 해도 기온이 워낙 낮고 눈과 바람이 많아 캘거리에서 겨울을 즐기기는 쉽지가 않다. 게다가 급작스런 날씨 변화로 애를 먹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올해도 캘거리 주민들은 혹독한 겨울나기를 시작했다.두주전인가 갑자기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큰 ..
기사 등록일: 2009-12-10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2월 3일자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인회나 교회 또는 개별 단체들의 모임행사도 많아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교민들은 올 한 해를 어려움 속에서 무사히 넘겼다고 스스로 위로할 것이다. 이렇게 연말이 되면 더욱 마음이 무거운 사람도 있다. 취업근..
기사 등록일: 2009-12-03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1월 26일자
캘거리에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아리언 가드(백인우월주의자)들의 활동이 이제는 캘거리 갱단을 방불케 하고 있다.지난주 토요일에 발생한 캘거리 NE아파트 주차장 폭발사고는 이들 조직간의 알력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집에서 만든 파이프폭탄인데 이 지역 아파트 1층에 사는 ..
기사 등록일: 2009-11-26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1월 19일자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 실생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감기증상이 조금만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워낙 민감하게 반응해 직장이나 학교에 가기가 겁난다. 기침을 한번 해도 주위 사람 눈치가 보일 정도다. 반갑다고 서로 안아주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가 힘들어졌다. 악수를 하자며 손..
기사 등록일: 2009-11-19
언론이 지향 해야 할 가치 _기자수첩
“정론직필” “불편부당” “공정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간지던 일주일에 한 번씩 나오는 교민지던 내세우는 바는 같고 언론이 해야할 일, 추구하는 목적도 같다. 그러나 언론도 어느 한편으로 기울게 마련이다. 기계적 의미의 중도는 없다. 언론도 입장이 있으니 기울게 마련이지만 어떤 사실..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1월 12일자
앨버타 보수당에게 지난 주말인 7일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에드 스텔막 주수상이 이날 그의 리더쉽에 대해 당원들의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약 1천2백명의 보수당멤버들이 참여한 가운데 레드디어에서 열린 이날 전당대회에서 에드 스텔막은 77.4%의 지지를 받았다. 불경기에 신..
기사 등록일: 2009-11-12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1월 5일자
요즘 사람들이 만나면 신종플루 주사 맞았냐는 질문이 인사다. 그만큼 신종플루의 공포는 어느새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지난주에도 또 두 명이 사망해 앨버타의 신종플루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Soviet Union mode’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마치 러시아의 편의점 앞에서 수많..
기사 등록일: 2009-11-05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0월 29일자
신종플루로 난리다. 그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져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번주부터 일제히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저마다 고민이고 접종주사를 맞고 싶어도 장소가 제한되어 있어 수시간씩 줄을 서는..
기사 등록일: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