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의 세상읽기 _ 10월 22일자
지난주 에드 스텔막 앨버타 주수상이 TV연설을 통해 2년간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경제위기극복 정책을 발표한 것이 한동안 논란이 됐다. 그는 정부 뿐 아니라 교육계와 의료계 등 공공서비스 분야도 2년간 임금을 동결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일부 공공노조연합이 이에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09-10-22
기자 수첩)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은 우리에게 로마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현실은 영화보다 더 환상적이다.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산타마리아 인 꼬스메틴 성당 입구의 ‘진실의 입’(Bocca del Verit). 바다의 신 트리톤의 얼굴이 ‘진실의 입’인데..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0월 15일자
지난 월요일인 12일 캘거리는 영하 16.1도를 기록, 80년 만에 최저의 날씨를 보였다. 불과 3주전 영상 30도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기온 차이다. 기상청은 북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에서 온 친척이 있는데 10월의 캘거리 눈이 ..
기사 등록일: 2009-10-15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0월 8일자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공직사회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솔선수범을 해야 합니다.""현 정권 심판하겠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무원들의 봉급을 동결키로 결정한 정부와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봉급을 올려달라는 공무원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결국 공무원들은 거대 노동단체에 가입해 투쟁..
기사 등록일: 2009-10-08
안영민의 세상읽기 _ 10월 1일자
..황금들판 위를 날아 그대, 고향으로 가라 / 슬픔도 아쉬움도 없이 오로지 그리움의 힘으로 / 그대, 그 꿈길을 밟고 가라 (허연 시인)10월3일은 추석(한가위)이다. 우리에게 3대 명절이라고 하면 설, 단오 그리고 한가위를 꼽지만 이중 한가위는 가장 큰 명절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
기사 등록일: 2009-10-01
안영민의 세상읽기 _ 9월 24일자
캘거리로 이민 온 지 두 달 남짓 되는 여름날. 가깝게 지내는 한 교민의 아내가 속이 너무 상하고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교통신호를 어겨 150달러 남짓 ‘딱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큰 돈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남편이 일해서 보내주는 돈이었기에 단돈 150달러도 그녀에게는 소중한 것..
기사 등록일: 2009-09-24
안영민의 세상읽기 _ 9월 17일자
캐나다 정가는 연방보수당과 자유당의 총선 설전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있다. 사회적으로는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신종플루와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폰지 사기사건이 단연 최대 관심사안이다. 정가는 이번에 가을 회기가 시작됐다. 자유당 당수 이그내티에프는 이번 회기내 정부 불신임안을..
기사 등록일: 2009-09-17
안영민의 세상읽기 _ 9월 10일자
지난주는 캘거리에서 여자골프대회인 LPGA와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려 교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대회 모두 일요일인 6일 끝났다.먼저 큰 관심을 끌었던 LPGA에서는 미셸 위가 예선탈락하고 한국 낭자군들이 톱 5에 한명도 들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상당수의 교민들이 골프대..
기사 등록일: 2009-09-10
안영민의 세상읽기 _ 9월 3일자
캘거리에서 벌어지는 여자골프대회 LPGA가 무엇보다 교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교민은 전경기 입장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상당수의 교민들이 적어도 하루 정도는 경기를 관람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대회가 시작되기 전 연습라운드가 진행중이었던 1일에도 곳곳에 한국말..
기사 등록일: 2009-09-03
안영민의 세상읽기 _ 8월 27일자
교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아니었지만 지난주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라이언 젠킨스 사건이다.백만장자 부동산개발업자인 라이언 젠킨스(32)가 23일 BC주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자신의 전 아내이며 미국의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활동중인 미모의 재스민 피오레를 살해한 ..
기사 등록일: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