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의 세상읽기 _ 7월 30일자
한주간 각종 사건사고가 쏟아졌다.먼저 지난주 금요일 오후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발생한 투신사건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그녀와 룸메이트의 남편을 감금한 채 폭행한 뒤 9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투신한 사건이다. 여성은 20대로 가벼운 상처..
기사 등록일: 2009-07-30
안영민의 세상읽기 _ 7월 23일자
화재와 폭풍 그리고 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곳곳이 난리다.인간이 감당할 수가 없는 자연재해에도 종류가 있다. 눈사태, 지진, 폭풍, 장마가 자연현상에 기인한 재해(천재)라면 화재는 인위재해(인재)라고 할 수 있다. 번개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
기사 등록일: 2009-07-23
안영민의 세상읽기_7월 16일자
경제불황이 심화되면서 211 콜센터에 경제 관련 문의전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1은 응급전화는 아니지만 캘거리시민이 정부의 서비스를 문의할 때 이용하는 핫라인이다. 지난 4월과 6월 사이에 1천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쇄도, 작년에 비해 11.5%가 늘었다고 한다. 문의는 재정문..
기사 등록일: 2009-07-16
안영민의 세상읽기 _7월 9일자
지난 3일 아침. 조카들이 풀이 죽은 모습으로 계단에 앉아 있었다. 전날 기세좋게 새벽에 일어나리라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던 아이들이었다. 그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스템피드 퍼레이드를 보지 못하게 된 것에 모두들 무거운 표정들이다. 부랴부랴 서둘러 다운타운에 도착하니 퍼레이드가 거의 ..
기사 등록일: 2009-07-09
안영민의 세상읽기 _ 7월 2일자
지난 토요일인 27일. 캘거리 다운타운의 Telus Convention Centre 앞에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이 줄을 섰다. 캘거리선지는 줄잡아 5백여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일자리를 찾기 위해 문을 열기 3시간전부터 줄을 서 있었다. 이곳은 오는 8월 캘거리북쪽 Balzac 근처에 오픈하는 대형..
기사 등록일: 2009-07-02
안영민의 세상읽기 _ 6월 25일자
요즘 캘거리 다운타운에 들어가기가 겁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차료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운타운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손님이 줄어 울상이다.시민들과 업자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John Mar 의원은 다운타운 주차료를 25% 인하하자고 제안했으나 22일 시의회는 투표를 통해 이를 ..
기사 등록일: 2009-06-25
안영민의 세상읽기 _ 6월 18일자
실업대란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비를 벌려던 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이다. 2년전만 해도 느긋하게 임금수준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정 반대다. 3천명의 봉사자가 필요한 캘거리 스탠피드는 5월초 구인광고가 나가자마자 일지감치 모든 인원이 ..
기사 등록일: 2009-06-18
안영민의 세상읽기_6월 4일자
지금 앨버타 경제상황은 과도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들이 경제반등의 조짐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주요 통계지수들은 불황의 깊은 그늘을 반영하는 등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표로만 보면 지금은 바닥을 다지고 경기회복기에 막 진입하고 있는 듯 보인다.무엇보다 경..
기사 등록일: 2009-06-04
안영민의 세상읽기_ 5월 28일자
한반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은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비보에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또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타살의혹과 음모론이 제기되는 등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상중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까지 발사한데 이어 남한의 PSI(대량..
기사 등록일: 2009-05-28
안영민의 세상읽기 _ 5월 21일자
빅토리아데이를 낀 연휴가 끝났다. 5월 중순인데도 눈과 비가 엇갈려 내리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여행을 즐겼다. 앨버타 경찰에 따르면 연휴기간중 4천여명이 교통법규를 위반했는데 이중 70%가량은 속도위반이었다고 한다. 위반건수로 보면 작년보다 30% 증가했다. 연..
기사 등록일: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