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믿는 나라는 모두 가난!, 스님들도 빨리 예수 믿어야!” _..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 문제로 지난 27일 서울서 ‘범불교도대회’가 열렸는데 20만 명의 불교계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거리로 나섰다. 정부에서는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장경동 목사 (대전 중문침례교회 담임)의 ‘불교 비하’ 발언으로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 ..
기사 등록일: 2008-08-29
안영민의 세상읽기_8월 22일자
최근 캘거리에서 총격사건이 자주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 잇달아 총격사건이 발생, 2명이 숨졌다. 월요일 정오무렵 SW에서 숨진 희생자는 마약취급 혐의로 자택감금 상태였으며 다만 직장이나 학교, 병원에 갈 때만 외출이 허용됐다. 그는 다른 소속의 갱단으로부..
기사 등록일: 2008-08-22
안영민의 세상읽기_8월 15일자
지난주에 시작된 중국 올림픽이 전세계인을 사로잡은 한 주였다. 압도적인 규모와 화려한 볼거리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개막식이 한동안 화제거리가 됐다. 중국이 자랑하는 영화감독 장예모(장이머우) 다운 빼어난 영상미학의 결정판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뒤늦게 개막식의 일부 공연이 ..
기사 등록일: 2008-08-15
안영민의 세상읽기_ 8월 8일자
지난주 위니팩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사건이 한주내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30일밤 에드몬톤에서 위니팩으로 향하던 그레이하운드 고속버스에서 살인범이 갑자기 옆에서 잠자던 승객을 칼로 마구 찌른 뒤 그의 목을 벤 사건이 발생했다. 위니팩에서 85Km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는데 미..
기사 등록일: 2008-08-08
안영민의 세상읽기 _ 8월 1일자
녹음방초(綠陰芳草). 요즘 캘거리를 표현하는데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한 여름이지만 기온은 20도를 약간 웃도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과 저녁은 긴 소매가 필요할 정도로 선선하고 낮 시간에는 해가 작렬했지만 종종 구름이 해를 가려주거나 비가 뿌리면서 땅의 ..
기사 등록일: 2008-08-01
안영민의 세상읽기 _ 7월 25일자
앨버타 회사들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법원에서 직장내 안전문제로 부과된 벌금액이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 부과된 벌금액이 36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작년 한해동안의 액수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벌금이 부과된 회사의 숫자도 14개사로 작년 한해동안 적발된 회사수(12..
기사 등록일: 2008-07-25
안영민의 세상읽기 _ 7월 18일자
캘거리의 최대축제인 스템피드가 이제 막을 내렸다. 다운타운을 걷던 수많은 ‘카우보이 모자’들과 스템피드 블랙퍼스트를 먹는다고 장사진을 치던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지면서 캘거리는 다시 조용한 소도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간 약 120여만명이 스템피드 파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 등록일: 2008-07-18
안영민의 세상읽기 _5월 30일자
캘거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수요일 NW 달하우지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30대 부부와 두 어린 딸 그리고 한집에 살던 세입자가 모두 숨졌다. 1살된 막내딸만이 살아 남았다. 아주 평범한 캐나다의 중산층 가정으로 평소 이웃들과 바비큐와 축구 등을 즐겼던..
기사 등록일: 2008-05-30
안영민의 세상읽기 _5월 23일자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의 쓰촨성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추가 재난의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현재 공식 사망,실종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최초 지진에 버금가는 여진이 주변 도시를 중심으로 빈발하는 기현상까지 발생해 주민들은 아예 건물에서 나와 밖에 텐트를 치고 지내고 있다. 지진..
기사 등록일: 2008-05-23
안영민의 세상읽기 _ 5월 16일자
중국은 참으로 거대한 나라임에 틀림없다. 땅이 넓어 지금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곳도 있고 외지와 동떨어진 소수민족 마을은 몇 명이 거주하고 있는지 정확한 인구조차 파악하기 힘들 정도다. 수년 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양쯔강(長江)의 지류를 따라 양쪽 기슭 바위에 구멍들이 뚫려 있는 ..
기사 등록일: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