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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매 시 대중교통 유무 중요하지 않아?
캘거리의 ‘모던 패밀리’, 자전거 도로 유무 중요해
 
캘거리에 거주하는 오늘날의 ‘모던 패밀리’는 다른 도시들보다 집을 구매할 때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더비스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의 최근 보고서에서 대표이자 CEO인 브래드 헨더슨은 “캘거리는 자동차로 통근하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캘거리에 중요한 산업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헨더슨은 보고서가 밀레니엄 세대와 X세대 가구들이 집을 구매할 지역을 선택할 때 통근시간, 대중교통, 직장, 가족, 시설 등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들을 알아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28%로 3대 우선순위에 꼽힌 반면, 캘거리의 경우 21%로 비교적 낮았다. 헨더슨은 이 같은 결과가 캘거리가 밴쿠버나 토론토와 같은 수준의 러시아워를 겪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대부분의 캘거리 시민이 30분 이하의 통근시간을 가지고 있고 20%는 10분 이하의 통근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구들이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로는 캘거리의 대중교통이 밴쿠버나 토론토와 같이 튼튼하고 활성화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점이라고 헨더슨은 덧붙였다. 캘거리 및 캐나다 전체적으로 집 구매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요소는 주변 지역의 안전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까지의 거리는 캘거리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45%)였으며, 캐나다 평균은 38%, 밴쿠버가 33%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캘거리는 자연과의 접근성을 캐나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으로 30%를 기록했다.
헨더슨은 캐나다 전체적으로 모던 패밀리는 자동차나 자전거 도로가 인접한 지역보다 대중교통이 인접한 지역을 선호한다며, “연구결과는 교통수단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전했다. 캘거리는 차량 접근성을 캐나다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20%)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캘거리의 모던 패밀리는 자전거 도로의 접근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5%)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 전체의 기록은 4%, 몬트리올과 토론토가 각각 7%, 2%로 최상위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남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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