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앨버타에서는 올 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대할 수 있겠다. The Weather Network의 기상학자 맷 그린터는 평원주는 겨울 기온을 높여주었던 엘 니뇨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이것이 여전히 봄이 시작되는 시기의 날씨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서부의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린터는 12월과 1월에는 기온이 영하 38도 이하로 떨어지는 기록도 세우기도 했지만, 캘거리의 올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4.2도 정도로 크게 춥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캘거리에서는 3월에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겨울 부츠를 집어넣긴 아직 이르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그린터는 지난 봄 앨버타의 따뜻한 기온은 산불과 가뭄을 가져왔고, 올해도 이로 인한 우려는 남아 있다면서, “캘거리는 올 겨울 보통의 강수량을 보였으나, 레드 디어와 에드먼튼 등 주의 북쪽으로 올라가면 11월부터 2월까지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교해 40% 이하에 불과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리고 Corveta Agriscience의 서부 캐나다 농업 책임자 트레버 허조그는 지난해 앨버타의 농민들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보에 의하면 올해는 지난 몇 년간보다 토양의 수분이 감소해 있다. 하지만 비가 내린다면 빠르게 이 상황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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