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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캐나다, 산불예방 대대적 벌목작업 진행 - 세인트 파이란 St. Piran 산부터 레이크 주이즈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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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iran 산 모습
(서덕수 기자) 파크 캐나다가 산불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돌입한다. 재스퍼 타운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세인트 파이란 산에서부터 레이크루이즈까지 낮은 관목과 풀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이다. 보우밸리 강을 걸쳐 약 축구장 300여 개에 해당하는 면적에 해당하는 산불방지 완충지대를 조성한다. 이 작업은 향후 수 년간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전문가 데이비드 타버니니 씨는 “이 조치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빠르면 빠를 수록 산불예방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좋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1월부터 시작해 향후 2~3년 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레이크 루이즈 스키힐, 주차장까지 포함된다. 밴프국립공원 보호조치로 진행된다. 타버니니 씨는 “산불예방 벌목작업과 함게 빌딩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파이어가드의 총 면적은 165.4헥터로 산불 진행차단은 무론 스프링클러 설치, 공중 산불진화 등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총체적인 작전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목된 일부 나무들은 재판매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건조하고 고온의 기후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만 5천 여 명이 대피한 재스퍼 산불의 발생원인은 번개로 인한 자연발화로 확인되고 있다. 레이크 루이즈 지역에도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이 수 차례 발생한 바 있지만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진화되었지만 타버니니 씨는 “향후 어떤 형태로든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파크 캐나다는 또한 밴프 타운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터널마운틴 지역의 벌목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캔모어 지역도 밴프 국립공원 동쪽 게이트에서 타운 동쪽의 데드맨 플랫까지 산불완충지대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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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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