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xpress
캐나다 정부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4개국이 테러 위협이 매우 높다면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4일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위험 수준을 '일반적인 보안 예방 조치를 취하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주의를 기울이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도 이탈리아와 동일한 위험 수준으로 올랐다. 정부는 위험 수준이 변경되었다는 것이 '특정 안전 및 보안에 문제가 있거나 상황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항상 매우 조심하고, 지역 미디어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당국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유럽에 테러 위협이 있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높아졌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러리스트가 여러 유럽 도시에서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추가 공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타깃에는 정부 건물, 학교, 예배 장소, 공항 및 기타 교통 허브와 네트워크, 관광 명소, 레스토랑, 바, 커피숍, 쇼핑 센터, 시장, 호텔 및 외국인이 자주 찾는 기타 장소와 같은 공공 장소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정부는 "공공장소에 있을 때는 항상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라”며 “특히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거나 종교적 명절 및 기타 공공 행사에 참석할 때는 테러리스트가 이러한 행사를 이용해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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