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경 기자)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의 경제적 영향을 나타내는 최종 수치가 집계되었고, 에드먼튼에서 ‘오일머니’라는 용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에드먼튼 오일러스는 스탠리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에드먼튼은 여름을 맞이하며 무려 2억 8천만 달러라는 혜택을 얻었고 세계에 대형 이벤트 주최지로서의 에드먼튼을 알렸다.
익스플로어 에드먼튼이 오일러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수행한 경제적 영향 연구에 따르면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수익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것은 4 라운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3패를 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하기 전 에드먼튼은 이미 첫 3 라운드에서 1억 7,900만 달러라는 괜찮은 수익을 얻은 상태였지만, 최종 라운드는 경제적 영향이 56% 이상 증가했다.
익스플로어 에드먼튼의 신디 메딘스키는 “이는 엄청난 도약이다.”라고 전했다. 스탠리컵 결승 라운드 7경기 만으로 에드먼튼에 1억 달러를 기여했고 최종전이 열린 날에 경기장 근처 비즈니스는 200% 이상의 급증을 기록했다.
메딘스키는 경제적 영향에서 가장 큰 요인은 하룻밤 이상 머무는 방문객들과 그들의 숙박이었다며, 최종 라운드 기간 동안 숙박이 두드러졌고, 경제적 측면에서 에드먼튼에 정말 좋은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딘스키는 에드먼튼이 다른 대형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유효한 도시로 홍보가 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관점에서 플레이오프의 성공은 에드먼튼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메딘스키는 에드먼튼 주민들도 이러한 이벤트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고 이 같은 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메딘스키는 “우리는 많은 역사, 인프라 및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재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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