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웨건 마차경주 광고 경매 보니..” 올 해 스탬피드 흥행 예고 - 경매 총액 380만 달러 돌파, 2012년 이후 최고액 기록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지난 4월 10일 열린 스탬피드 척웨건 광고 경매행사에서 총384만 달러가 모이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올 해 스탬피드 행사의 흥행을 예고했다. 또한평균 경매참가 액수도 지난 2024년 115,370달러를 넘어서는 142,222달러를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 해 스탬피드 척웨건 광고 경매에는 총 27대의 웨건이 나섰으며 경매에서 뽑힌 광고주들을 홍보하게 된다. 경매 최고가는 23만 달러의 Birchcliff Energy사 광고로 2024년 Rangeland Derby champion 제이슨 글래스 기수가 선택되었다.
제이슨 글래스는 “척 웨건 경주는 스탬피드의 꽃이다. 우리 기수들이 스탬피드를 위해 흘린 땀을 인정해 준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스탬피드 척 웨건 광고경매 행사는 매년 그 해 스탬피드의 흥행여부는 물론 캘거리의 경제전망을 가리키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해왔다.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야기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광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공적인 스탬피드 개최를 예상할 수 있게 되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데보라 예들린 CEO는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된다”라고 평가했다.
스탬피드 CEO 조엘 카울리는 “기대를 넘는 캘거리 기업들의 열렬한 지지에 감사한다. 올 해 스탬피드의 성공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