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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캘거리 시장 후보, 곤덱과 파카스 선두에서 접전 - 지지율 비슷, 누가 당선될지 예측 어려워
사진 : 캘거리 선. 파카스와 곤덱 후보 
앨버타의 지자체 선거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거리에서는 현직 시의원인 조티 곤덱과 제로미 파카스 후보가 시장 자리를 놓고 선두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인 Leger에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곤덱의 지지율은 27%, 파카스의 지지율은 24%이며, 17%는 아직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곤덱의 지지율은 지난 7월에 조사가 이뤄진 이후 두 배가량 상승한 것이다.
그리고 Leger의 이안 라지는 곤덱은 7월 이후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던 이들 중 많은 수를 흡수하는데 성공했으나, 파카스는 같은 기간 동안 지지율이 4% 오르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라지는 곤덱이 지지율에서 약간 앞서고 있긴 하지만 오차 범위에 있으며, 현재로써는 누가 당선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정치학자 듀앤 브렛은 파카스는 곤덱과 단 둘이 경쟁을 펼치는 것 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후보들이 많아 다수와 경합을 벌이는 것이 유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곤덱과 파카스의 뒤를 이어 3위의 자리에 있는 것은 11%의 지지율을 보이는 Ward 6의 시의원 제프 데이비슨이며, 4위는 6%의 브래드 필드, 4%의 젠 다레미 후보로 집계됐다.
그리고 브렛은 최근 캘거리에서 백신 여권을 조례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파카스 혼자 반대표를 던진 것이 그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수상 제이슨 케니의 인기가 떨어지며 주정부와 같은 길이 아닌 독자적인 길을 갈 수 있는 후보가 선택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브렛은 곤덱은 나히드 넨시 시장 지지자들 중 44%가 곤덱을 뽑을 것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곤덱에게서는 2010년에 넨시가 당선되던 당시 그가 보여줬던 카리스마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면서, 특히 넨시의 지지층이 젊은 층이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곤덱의 지지자들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타나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파카스의 지지층에는 연령대가 높은 남성들이 밀집해 있고 이들은 실제로 투표에 나설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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