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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퀘백 트럭, 살인 주행으로 인도 덮쳐…11명 사상 - 경찰, “피해자 무작위 선택한 계획적이고 의도된 살인”
 
 
13일 퀘백주 암퀴에서 픽업트럭을 몰던 스티브 가뇽(사진.38)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여러명을 친 다음 다시 도로에서 내려와 500미터를 더 달리면서 길을 걷던 행인들을 덮쳤다.
보행자 무리를 들이받은 픽업트럭 운전자는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무작위로 선택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는 사고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제랄드 샤레스트(65세)와 장 라프레니에르(73세)로 확인됐다.
퀘벡 주 경찰인 수레테 뒤 퀘벡(SQ)의 대변인 클로드 도용은 범인 가뇽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저질렀다고 믿고 있으며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한 9명의 피해자 중 3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고, 나머지 6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와 유아를 포함한 6명의 피해자는 비행기를 통해 퀘벡시티에 있는 영유아 외상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퀘백대학은 아기와 유아는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성인 3명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3시 직후 픽업트럭 한 대가 생 브누아 대로에 있는 캡티브 소규모 양조장 앞 인도를 질주했다고 말했다.
당시 암키에 거주하는 켄 모로는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큰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리자 자신을 향해 곧장 달려오는 픽업트럭을 목격했고, 그 트럭이 인도를 질주하면서 가속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가로등 기둥 뒤로 뛰어내려 목숨을 구했다.
그는 "급작스럽게 발행한 일이라 사람들이 피할 시간이 없었다.”며 “내 앞에 있던 남자와 나는 둘 다 동시에 방향을 돌렸는데 불행히도 그 사람이 차에 치었다."고 말했다.
퀘벡 경찰은 주 전역의 주요 범죄 부서에서 수십 명의 경찰관을 파견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체포된 운전자의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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