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nadian Press : 퀘벡주 루이스빌에 173mm 비가 내린 뒤 손상된 드라이월을 버리는 한 여성
(안영민 기자) 24일 캐나다 보험국(IBC)에 따르면, 2024년 여름은 극심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보험 손실액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국은 폭풍과 산불로 인한 피해가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01년에서 2010년 동안 발생한 기상 변화에 의한 연평균 손실액인 7억100만 달러보다 10배 더 높은 수치다.
IBC 사장인 Celyeste Power는 앨버타주 재스퍼의 산불, 온타리오주 남부와 퀘벡주의 홍수, 앨버타주의 우박 폭풍으로 인해 약 22만8천 건의 보험 청구가 발생했으며, 이는 20년 평균 대비 406%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 기관은 지방 정부와 연방 정부에 기후 변화를 위기로 보고 대응하고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2023년에는 기상 현상으로 31억 달러 이상의 보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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