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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력 잃은 캘거리, 외면하는 젊은층 - 20~24세 연령층 구성비, 35개 대도시 중 29위
전통적 산업기반 쇠퇴로 청년층 이탈 가속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앨버타의 경제가 갈수록 활력이 떨어지면서 수 많은 젊은이들이 앨버타를 등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캐나다 각지에서 앨버타로 모여 드는 젊은 인구와 외지로 나가는 대신 앨버타에 머무르는 앨버타의 청년들이 넘쳐 나면서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젊은 연령 대의 인구가 모여 사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수년 간 에너지 부문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경제 활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자 더 이상 앨버타는 젊은 층의 끌어 들이는 매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와 관련된 긍정적, 희망적 뉴스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연일 좌절감을 불러 일으키고 미래의 불확실성만 강조되는 소식들이 날아 들면서 젊은이들은 미래를 설계하기 힘들어 졌다.
WEDC (Western Economic Diversification Canada)에 따르면 캘거리 이미 지난 2018년 인구 구성 중 20~24세 사이의 젊은 층의 비율이 캐나다 35개 주요 대도시들 중 29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부모들은 먼저 나서서 자식들에게 캘거리 떠날 것을 요구할 정도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WEDC는 “앨버타는 지난 세월 젊고 숙련된 노동력을 빨아 들이는 캐나다의 경제 블랙홀과 같았다. 그러나, 엔진이 식어 가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무기력한 모습만이 남게 되었다. 젊은 기업가들의 창업 비율이 저조하고 청년 실업률은 그 어느 곳 보다 높다. 앨버타의 고학력 전문 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인력 유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젊은 층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적 산업의 붕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른바 다운타운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몰락이 청년인구 유출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캘거리의 경우 다운타운 공실률이 무려 30%에 달하고 있을 만큼 심각하며 에드먼튼도 17.9%의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WEDC는 “현재와 같은 경제 위기 트렌드는 주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상태이다. 앨버타 경제가 지난 2014년 이전의 상황과 같은 호황기를 누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라며 우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나아가 최근의 팬데믹 사태까지 겹쳐 에너지 부문의 침체와 함께 앨버타의 경제 활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쇠퇴할 수 밖에 없는 악조건 속에 놓여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제 더 이상 앨버타는 젊지 않다. 산업 기반의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을 경우 젊은 층의 유출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덕수 기자)

발행일: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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