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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밀려드는 인구에 일자리 부족 기현상 - 고용상황은 여전히 호조, 구직자 너무 많아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최근 캘거리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신규 일자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전례없는 현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센트럴의 찰스 아노드 경제학자는 “캘거리는 유례없는 인구증가를 목격하고 있다. 순전히 들어 오는 인구가 너무 많아 캘거리의 일자리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인구급증에 따른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캘거리의 고용현황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서도 알 수 있다. 심지어 최근 캘거리의 고용상황은 캐나다 전체에서도 가장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캘거리의 지난 6월 기준 3개월 평균 실업률은 8.5%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해 7.1%보다 연간 1.4%가 상승해 통계적으로도 급등한 상황이다. 캐나다 통계청 빈센트 페라로 씨는 “연간 대비 실업률이 1.4% 이상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캘거리의 고용창출에 비해 인구증가가 너무 빠른 상황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경우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업률 증가에도 6월 기준 캘거리의 고용참가율은 오히려 0.4%가 증가한 72.6%에 달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전체나 타 주보다 무려 7.3%나 높은 고용참가율을 보이는 것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이는 지난 해 캘거리에서 3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난 수치이다. 앨버타 주 전체에 걸쳐 연간 6만 7천 여 명이 신규 채용되었으며 여기에는 2만 3천 명의 풀타임과 4만 3천개의 파트타임 고용이 나타났다.
찰스 아노드 경제학자는 “앨버타로 이주하는 인구는 대부분 아이들과 취학연령의 아동이 함께 하고 있는 가족구성원으로 나타났다. 각 가정에서 성인들이 고용시장으로 몰려 나오면서 일자리 찾기에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식음료, 숙박 등 서비스 업종에 2만명, 오일 및 가스 부문 2만 5천 명, 전문 기술, 과학 부문에 6천 여 명 등이 증가했다. 반면 건설부문 1만 3천명, 소도매 부문에서 3만 2천여 명이 일자리를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캘거리의 경우 식음료, 숙박 등의 서비스 업종의 일자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등록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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