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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와 에드먼튼, 상반기 집값 가장 많이 올라 - 에드먼튼 콘도는 13.1%, 단독주택은 9.8% 상승해 전국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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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는 콘도 8.4%, 단독주택 8.3% 올라…단독주택 평균 70만 달러 육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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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민 기자)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주택 가격이 올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 줄고 매물이 증가하면서 3% 내외의 가격 상승으로 비교적 안정을 찾고 있는데 반해 앨버타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모든 종류의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
18일 부동산 회사인 Zoocasa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캘거리와 에드먼튼은 단독 주택과 콘도미니엄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은 올초 벤치마크 콘도 가격이 17만5300달러에서 6월 말 현재 19만8300달러로 13.1% 올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콘도 가격이 오른 도시가 됐다. 전국에서 이 기간 중 가장 콘도 가격이 급등한 지역은 뉴브론즈윅의 세인트존으로 13.9%가 상승했다.
또 단독 주택도 42만1000달러에서 46만2100달러로 9.8% 올랐다. 주요 도시 가운데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캘거리의 콘도 가격도 1월에 32만2200달러에서 6개월 만에 8.4% 오른 34만9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스카툰(10.8%)와 온타리오 런던(9.7%)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캘거리의 단독 주택 가격은 올해 초에 63만200달러에서 6월에는 69만900달러로 폭등해 8.3%의 증가율을 보였다.
캘거리는 주택 가격 뿐 아니라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 도시 중 하나로 임대료 상위 10위에 들었다.
Zoocasa가 조사한 전국의 26개 도시 가운데 1월 이후 벤치마크 단독 주택 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곳은 북부 온타리오의 North Bay, Sault Ste. Marie와 Sudbury 3곳 뿐이다. 이곳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신규 매물이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부 온타리오를 제외하고는 프레리 지역이 올해 단독 주택이 크게 올랐다. 앨버타의 두 도시 외에도 위니펙이 9%, 사스카툰이 8.4%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저렴해 50만 달러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6개월 동안 단독주택은 5% 이상, 콘도는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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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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