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서래사는 불기 2556년 음력 사월초파일을 맞아, 40여명의 신도(회장: 중산 이경희 거사)와 함께 석가탄신일 봉축 행사를 5월 27일(일) 오전 11시에 봉행하였다. 이날 서래사 총무스님이신 보일 자은 스님께서는 '사문유관'의 일화를 통해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의 의미와 이 세상의 나심을 법문 해 주셨다. 생사고락을 떠나서 가장 의미 있는 선택을 하신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기 부처님의 출생을 축하하며 관불의식까지 온 신도들이 함께 동참하였다. 특히 이날 캘거리 서래사의 어린이 법회의 어린이 불자들이 '석가모니 부처의 출가 일화'를 삽화를 곁들인 영어 구연 동화로 공연해 주어서 봉축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서래사 어린이 법회는 보일 자은 스님의 지도하에, 캐나디언 음악교사인 Tamara 선생님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매월 4째 주 오전 11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약 10여명의 어린이 회원이 불교 기초교리 및 음악, 미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문유관 [四門遊觀] 석가가 태자로 있을 때 가비라성(迦毗羅城)의 밖으로 놀러 나갔다가 동문 밖에서는 노인을, 남문 밖에서는 병든 사람을, 서문 밖에서는 죽은 사람을, 북문 밖에서는 승려를 만나, 인생의 네 가지 괴로움인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괴로움을 보고 출가를 결심한 일.
(기사 제공 : 서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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