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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교육부, “대학 지출 감소 충분치 않아”...지출 결정 시 재정적 엄격함 적용해야
앨버타 고등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이 고등 교육 기관에서 지출을 충분히 줄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니콜라이드는 앨버타 대학교와 캘거리 대학교를 비롯한 21개 대형 대학에 편지를 보내 고등 교육부에서는 연말 재무제표를 접수 받기 시작했으나, 지출 감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니콜라이드 장관은 16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학에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늘릴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더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니콜라이드는 “지출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처음부터 대학들이 지출 결정을 내릴 때 재정적 엄격함을 적용할 것을 분명히 해왔다. 물론 이것이 간단하거나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앨버타의 재정 상황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앨버타 대학교와 캘거리 대학교 등은 이 편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야당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은 주정부에서 우선순위를 잘못 지정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녀는 주정부는 법인세를 인하하고 주수상을 런던으로 몇 차례나 출장 보내면서도 재정 문제에 대해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등 교육부에서는 각 대학에 채용을 동결하고 초청과 출장을 멈출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현재 회계연도가 마감하는 4월 1일까지 지출을 미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밖에 각 학교들은 매달 계획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와 4월 15일까지는 분명한 지출 감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임시 재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고등 교육부 운영 지출은 올해의 51억불에서 4년에 걸쳐 48억불로 줄어들게 되지만, 주정부에서는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학생 1명당 지원은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에서는 올해 말에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등에 따라 지원금에 차별을 두는 새로운 지원금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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