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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대, 흑인 학생 입학정원 늘린다 - 흑인학생회, 대학에 반인종주의 조치 요구해
법학부 흑인 학생 비율 너무 낮아
법학부 흑인 학생 비율 너무 낮아 
캘거리 대학이 올 여름 한 학생 그룹이 대학 당국의 반인종주의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자 새로운 입학과정을 통해 법학부 흑인 학생 수가 입학정원 수 보다 적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인구의 약 3%가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법학부 신입생의 3개 모집 학생 450명 중 6명만이 흑인이었다.
로스쿨의 모집과 입학 담당 부학장 캐더린 베일스턱(Catherine Valestuk)은 총괄하자면 이처럼 흑인학생 수가 적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캐나다의 법률 분야로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무의식적 편견이나 제도적 인종차별을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면 이를 해결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흑인 학생 입학절차는 더 많은 흑인 지원자를 받아들여 변호사가 되는 흑인 졸업생 수를 늘리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미니애나폴리스 백인 경찰이 9분 동안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5월 전 세계적으로 시위가 벌어진 후 이와 같은 입학절차의 변화는 흑인 법대생 협회의 캘거리 지부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지부 회장이자 캘거리 대학 법대 2학년인 케이샤 홀로맨(Keshia Holloman)은 학교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한 것은 예비 학생들의 입학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로스쿨의 새로운 지원 절차는 2021년 가을학기 학생 모집부터 적용되며, 지원자들에게 흑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포함된다. 지원자가 '예'라고 답하는 경우, 인종차별이 자신이나 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인종에 대한 경험을 자세히 서술하는 개인 에세이를 선택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신청서는 블랙 로스쿨 교수진과 캘거리 법률 커뮤니티의 흑인 멤버를 포함한 2차 멤버 위원회에 의해 검토될 예정이다.
베일스턱은 법학과에 입학하려면 당연히 GPA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환영하는 흑인 커뮤니티로 신뢰 형성을 희망하고 있지만, 흑인 학생 입학이 더 어렵거나 더 쉽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흑인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만큼 자격요건을 갖추겠지만, 이들에게 자신들을 보여줄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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