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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비숍 그랜딘 고등학교 이름 교체 결정 - 원주민 기숙학교 시스템 관련 인물 삭제 작업
사진 : CTV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에서 수 주간 원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접수 한 끝에 비숍 그랜딘(Bishop Grandin) 고등학교의 이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의 이름이 되었던 비탈-저스틴 그랜딘 주교는 프랑스에서 원주민 학교와 비슷한 형태의 시설을 본 뒤 당시 캐나다 연방 수상이었던 존 A. 맥도널드에게 특히 서부 캐나다의 원주민 학교 시스템을 늘릴 것을 직접 제안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BC주 캠룹스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215구의 원주민 아동 유해가 발견되면서 비숍 그랜딘 학교 이름 교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사스케처원의 또 다른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도 대부분 아이들로 이뤄진 751명의 유해가 발견됐다.
교육청 교육의원들은 지난 28일 이 학교의 이름을 바꾸는데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임시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 헤이스보로(Haysboro)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올 가을에 원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영구적인 이름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6월 초에는 캘거리 공립 교육청에서 역시 원주민 기숙학교 시스템을 만드는 데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헥터-루이 랑주뱅의 이름을 딴 랑주뱅 학교의 이름을 리버사이드 학교로 교체한 바 있다.
이 밖에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에서도 그랜딘 초등학교의 이름을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올 가을 이름 변경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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