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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보조 교사, 파업 가능성 남아 - 노조, 분쟁 조사 위원회 권고 거부
에드먼튼 저널 
(박연희 기자) 임금 인상 등의 문제를 놓고 교육청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보조 교사 및 지원 직원들이 분쟁 조사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CUPE Local 3550의 회원들은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83.6%가 이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87.3%였으며. 그 결과는 12월 23일 오후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Local 3550의 회장 맨디 라무르에 의하면 분쟁 위원회에서는 교육청과 같이 4년간 2.75%, 즉 2021년과 2022년의 임금 인상은 0%, 2023년에 1.25%, 2023년에 1.25%, 2024년 2월에 1.5%를 인상하고, 만약 노조에서 계약을 2025년 8월까지로 연장하면 2024년 9월에 3%가 추가로 인상되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라무르는 “노조에서는 현재 기존의 4년 계약에 집중하고 싶을 뿐,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라무르는 이 제안은 여전히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라무르는 보조 교사는 1주일에 35시간씩, 1년에 8개월을 근무하면 2만 7천 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라무르에 의하면 노조는 파업에 대한 투표를 다시 진행하지 않고 72시간 전에만 이를 통보하면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직 파업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라무르는 노조 회원들은 2.75%의 인상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이 확실하며, 더 나은 제안이 있지 않다면 노조는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지난 10월 22일, 파업을 앞두고 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분쟁 위원회를 임명했으며, 교육부 장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는 노조에서 이 같은 행동이 가족들과 학생들에게 불확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협상 테이블에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었다.

한편, 앞서 역시 파업을 계획했던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건물 관리인 노조는 교육청과 협상에 이르렀으며, 900명을 대표하는 노조의 대변인은 8년의 계약은 임금 인상에 대한 것이 포함되긴 했지만 다른 혜택들과 근무 시간에 더 중점을 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사 등록일: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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