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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시장, 매글리오카 시의원 공개 비난 - “시민들 세금, 개인 돈 아니다. 신뢰와 존경 보여야”
조 매글리오카 시의원의 출장경비 허위 청구 사태와 관련해 캘거리 넨시 시장이 처음으로 매글리오카 시의원을 향해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비난을 가했다.
넨시 시장은 지난 8월 26일자 서한을 통해 “캘거리 시민들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 시민들의 세금은 시의원 개인 돈이 아니다”라며 매글리오카 시의원의 출장경비 과다 및 허위 청구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 냈다.
지난 7월 외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조 매글리오카 시의원은 호텔 숙박비, 식음료, 관련 기관 접대비 등으로 지난 2년 간 총 5,600달러 이상의 비용을 부적절하게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 감사 보고서는 항공료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 9천 달러 이상을 포함해 집행된 10,247달러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매글리오카 시의원은 이후 6천 달러 가량을 자비로 반환했으며 추후 항공료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 등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될 경우 추가로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넨시 시장은 서한에서 “당신의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게 캘거리 시민들의 신뢰 상실을 초래했는지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당신은 이번 사태로 인해 반드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매글리오카 시의원은 지난 7월 캘거리 시의회 결의로 향후 남은 임기 동안 비즈니스 출장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경비 집행 규정 준수를 위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RCMP가 매글리오카 시의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독립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넨시 시장은 “매글리오카 시의원은 사태 발생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시민들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에는 단 한 마디의 사과 발언도 전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태는 시민들의 세금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상실한 심각한 의무 위반 행위”라고 규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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