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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주민 커뮤니티 캐나다에 백신 제공 - 양국 정부, 엇박자 나는 규칙으로 선의에 찬물 끼얹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초에 캐나다 정부의 경직된 관료주의로 미국 원주민 공동체의 캐나다를 위한 백신 제공이 중단된 후 대중의 분노로 6월에 이틀간 백신 제공이 재개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미국 당국이 백신 접종을 위해 국경을 넘는 것은 현재 여행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캐나다 관리들은 백신을 맞고 캐나다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코비드 검사와 2주 격리에 대한 면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몬태나 원주민 공동체가 운영하는 백신 클리닉은 지난 날 블랙 후트(Black Foot) 원주민 공동체와 그 외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블랙 후트 원주민 공동체는 앨버타의 3개 부족과 몬태나 브라우닝에 있은 블랙훗 부족을 포함한다.
미국 원주민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캐나다와 미국 양국에서 정부의 간섭으로 인해 이 클리닉이 운영을 중단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슬프고 실망스럽다"고 말했지만, 그 이후 결정은 뒤집혔다고 덧붙였다.
모데나 또는 화이자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접종은 캐나다-미국 여행자들에게 6월 8일과 9일에 제공될 예정이다. 연방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랙후트 원주민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캐러웨이 국경 지역이다. 이곳은 레스브리지에서 남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서는 국경을 넘기 위해 사람들에게 여권이나 원주민 신분증을 가져오라고 요청한다. 백신 맞고 돌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캐나다에서 14일간의 격리 요구를 철회하기 위한 서한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이하 PHAC)은 토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세관국경보호국이 현재의 여행 제한 하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유일한 목적의 여행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강조하며 국경을 넘어 여행할 수 있는 자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PHAC는 캐나다 원주민들이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원주민 조약에 따라 자격이 된다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PHAC는 전에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 국경을 넘는 캐나다인들은 캐나다로 돌아올 때 14일간의 격리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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