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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야구공 크기 우박에 피해 속출 - 캘거리와 중북부 앨버타 강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갑자기 휩쓸고 간 폭풍으로 인해 캘거리를 비롯한 중북부 앨버타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레드 디어 남쪽 2번 고속도로 상에서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 지면서 지나가던 차량의 유리가 부서지고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월요일 저녁 레드디어와 이니스페일의 QEII 고속도로 양 구간에는 이 폭풍으로 인해 토네이도 경보 발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와 경찰이 긴급하게 출동했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이들 중 3명의 운전자는 상당히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동 경찰관은 “남성 한 명은 목에 부상을 입었으며 여성 운전자는 패닉 상태에 빠진 상황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의 긴급성을 설명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브리도 AHS대변인은 “부상자들 대부분 우박에 의해 자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들에 의해 대부분의 치료가 진행되었다”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촬영한 피해 차량은 34대이지만 간접 피해 차량까지 합치면 약 6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폭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의 대부분은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에 집중되었으며 이니스페일의 경우 빌딩에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학자 제시 웨어거 씨는 “폭풍이 앨버타 서쪽에서 부터 빠르게 이동했으며 레드디어 마커빌 지역에서는 지름 10센티미터에 달하는 큰 우박을 동반해 차량에 피해를 입혔다”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 걸쳐 레드디어 인근에는 다시 많은 비와 폭풍이 지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폭풍 경보는 발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거 기상학자는 “7, 8월 앨버타에는 국지성 폭우나 폭풍이 빈번히 발생한다. 지역 주민들은 폭풍 경보 앱을 이용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대피처 확보와 비상식량 준비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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