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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감축 계획 중에 누구는 임금 인상? - 앨버타 8개 대학에서 1,700명의 직원 임금 인상
 
2% 연봉 삭감을 시도해온 앨버타 8개 대학에서 오히려 임금이 인상된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앨버타 근로자 노동조합은 대학들이 교육 분야가 아닌 분야에 종사하는 직원 1,700명의 임금이 1%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바비-조 보로디는 “교육기관들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의 예산 삭감을 열심히 일하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떠넘기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라며, “대학들은 충분한 이윤을 남기고 있고 이사진과 매니저들에게 높은 연봉을 주기에 충분해 보이기 때문에, 임금 삭감이나 예산 부족을 운운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들은 지난 단체교섭 이후 세 번째 해인 2020년에 2% 임금 삭감을 궁리해왔다. 지난 6월 30일에 만료된 단체교섭으로 지난 2년간 임금이 동결되었었다.
지난주 재정장관인 트래비스 토우스는 계속되는 경제적 위기로 늘어난 정부의 부채로 인해, 노동조합에 가입된 직원들에게 4%의 임금 삭감이 있을 것이며, 일부 직원들은 추가적으로 3%의 임금 삭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우스는 “정부는 노동조합에 가입된 공공 서비스 직원들에게 해결책의 일부가 될 것을 요구해왔으며, 우리는 세기에서 최악의 경제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라며, “이는 공정하고 평등한 제안이다. 노동조합은 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동안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수천 앨버타 주민들은 임금 삭감을 감내했다.”라고 전했다.
중재자인 데이비드 테튼서는 “가장 공정하고 평등한 해결책은 1%의 임금 인상이다.”라고 전했다. 보로디는 이 같은 주정부의 접근에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으로 거절을 표하며, “정부의 미사여구를 검토하고 경제 상황과 정부의 대학에 대한 펀딩을 고려하여 팩트를 가려냈다.”라고 전했다.
보로디는 “대학들은 커뮤니티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고 이 일자리에 종사할 사람들을 교육한다.”라며, “대학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번 돈으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소비를 한다. 대학들은 유가 폭락과 코비드-19로 인한 경제 붕괴 이후에 앨버타 주민들을 일터로 돌려보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앨버타 근로자 노동조합은 약 2만 2천 명의 정부 근로자들을 포함한 9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대표하며, 중재자들이 임금교섭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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