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거와 스라소니 불법 사냥한 8명 유죄 판결 - 미국인 두 명 포함…시즌 종료 후 사냥 등 야생동물법 위반해
사진 출처 : 에드먼튼 저널
(박미경 기자) 주 전역에서 쿠거와 캐나다 스라소니(lynx)를 불법 사냥한 8명이 야생동물법을 위반한 범죄 13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번 유죄 판결로 135,500달러의 벌금과 총 18.5년의 사냥 금지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위반 범죄에는 사냥 시즌 종료 후 쿠거 사냥,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 소지, 사냥 중 금지된 전자 유인 장치 사용, 그리고 유효한 사냥 면허 없는 사냥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4년 1월,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드레이턴 밸리에 위치한 ‘트랙스 앤 트레일스 아웃피팅(Tracks N Trails Outfitting)’의 소유주인 바이런 스튜어트가 연루된 사냥 금지 기간 중 이루어진 불법 쿠거 사냥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트랙스 앤 트레일스 아웃피팅’의 안내를 받은 한 사냥꾼이 사냥 시즌이 끝난 후에 수컷 쿠거 한 마리를 사살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경찰은 주 전역에서 발생한 불법 사냥 안내 사건 11건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 중 8건은 비거주자 사냥꾼이, 3건은 앨버타주 거주자가 연루된 사건이다.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집행된 수색 영장을 통해 쿠거 가죽과 두개골 11점과 캐나다 스라소니 가죽 5점이 압수되었다.
앨버타 어류 및 야생동물국의 수사 결과, 드레이턴 밸리 출신의 앨버타 주민 바이런 스튜어트, 신디 스튜어트, 데빈 하이드, 키츠코티 출신의 조디 잔저, 드볼트 출신의 루크 비라벡, 워슬리 출신의 개럿 패튼이 다양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텍사스주 뉴브라운펠스 출신의 조슈아 오웬스와 미주리주 엑셀로 출신의 아놀드 콤프턴 등 미국인 두 명도 유죄를 인정했다.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은 “불법 사냥은 야생동물 보전 및 관리를 저해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도한 포획을 초래하고, 야생동물 개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법을 준수하는 사냥꾼들의 사냥 기회를 줄일 수 있다.
의심스러운 사냥이나 낚시 활동에 알고 있다면 ‘불법 포획 신고’ 전화(1-800-642-3800)나 온라인으로 alberta.ca/report-poacher.aspx에서 신고하면 된다. 익명 제보가 가능하며,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