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라이브 중계로 보고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네요.
64-ton급 세계 최대 규모 로켓 시험발사가 성공하고, 부스터 로켓 두 대도 모두 안전하게 착륙하였습니다.
Falcon Heavy 발사 성공
작성자 watchdog 게시물번호 10669 작성일 2018-02-06 14:13 조회수 2780
29분 40초부터 카운트 다운입니다.
사진은 Falcon Heavy 상단부에 실은 Roadster 자동차와 Starman 입니다. 로켓에 실려서 화성으로 날아가는 중이지요.
참 짧은 시간안에 한 국가가 수십년을 걸려도 만들기 힘든 추진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Elon Musk 기술도 사실 개발 중간 단계입니다.
고체 무산소 추진체를 만드시면,
비용, 안전성, 경량화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 넘을수 있습니다.
한 순간에 시장을 독점할 수 있습니다.
혹 북한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핵탄두 대신 한국과 힘을 합쳐서...
이번에 스페이스 X 가 화성에 착륙을 하나요?
아니면 궤도만 도는건가요?
Elon의 어제 tweet을 보니까, 원래 계획이었던 화성 궤도를 벗어나서 소행성대(Asteroid Belt)로 진입 중이라고 하네요. Cargo spaceship은 4년 뒤인 2022년에 화성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민간기업체로서는 최초로 화성탐사, colony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놀라운 속도로 화성이주 프로젝트를 하나씩 실현시켜 가는 모습을 보면 인류가 이룬 업적 중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새로 방영하는 Star Trek Discovery를 와이프랑 같이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인류도 수 천 년 후에는 저렇게 광활한 우주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시대가 올까 싶으면서도 Elon 같은 사람의 노력으로 작은 한 걸음씩 기술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지금 관성으로 가는게 확실하고,
우주 공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펄럭이는게요.
햇볕때문에 생기는 가요. 아니면 우주선 (방사선) 때문인가요?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