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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Paris Restaurant

작성자 maple5 게시물번호 20109 작성일 2026-06-30 17:09 조회수 901

그대의 파리 레스토랑에 가면

 보고싶다

 세상의 모든 위선을 향해 그침없이 날리던

 무수한 똥침들과 금기의 벽에 밤새워 써내려갔던

 위트와 풍자들을

 그리고, 이명박을 향해 던졌던 수 많은 질문들.

 

 

 혹여 그대가 파리의 하늘아래서 여전히

음침한 음모론과 가스라이팅과 온갖 독설속에

지낸다 해도

 또는,

 늙고 거만한 비즈니스맨 처럼

 프리지아 꽃 화병이 놓인 식탁을 지나

 무심히 나를 지나친다 해도

 난 결코  파리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똥꼬 깊숙이”  세상의 모든 위선을 향해

온갖 똥침을 날리던 C급 저널리스트들의 해방구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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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2026-06-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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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깊숙히" 아주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들어간 웹사이트에서 이 문구를 보고 박장대소한 기억과 D급인 재래언론과는 약간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그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