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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 but Goodies - 올드 팝 café (33)
작성자 Largo     게시물번호 5594 작성일 2012-06-15 22:18 조회수 2368

youtube 펌

******************************************************

Vincent –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
Perhaps they`ll listen now.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
Perhaps they`ll listen now.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
But I could`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
Perhaps they never will.


0           0
 
Largo  |  2012-06-15 22:28         
0     0    

침대 머리맡 벽에 그림이 한점 걸려 있습니다.
‘불멸의 화가’라 불리우는 고흐의 ‘Starry night’
(물론, 짜가죠~ㅋ)
발코니에 서서 아직 어두워 지지 않아
별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 보다 들어 와
밤하늘에 심취해 찰나의 움직임을 표현한
고흐가 죽기 1년전에 그렸다는 그림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노란색 별들이 소용돌이를 이루고, 커다랗고 검은 측백나무도
요동을 칩니다.

2007년 겨울,
덕수궁 근처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고흐 전시회에 갔을 때
슬픔과 좌절, 시련과 실패, 실의와 광기 속에서만 살다 간
그의 작품들을 보며,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들을 읽으며,
‘Sadness shall last forever’라는 유언 문구 앞에서
결국 눈물이 핑 돌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앞으로 여행해야 할 여행지 한 곳 추가 - 남 프랑스

지금 듣고 계신 노래는
Don Mclean 이 고흐의 두 작품
‘Starry night’과 ‘Starry night over the Rhone’ 에서 영감을 얻어
그에게 헌정한 곡이라는 건
잘 알려진 얘기죠,

멜로디만큼이나 노랫말도 아름다운,
고흐의 작품과 생애를 음악으로 표현한 이 노래를
마음이 아름다운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with love & peace
Largo

+덧:
실은, 이 노래를 전에 올린 것 같아 확인 후
포스팅 했답니다.
이런 현상..노화 아니죠?(떼엑~!!!)
노소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거죠?ㅎㅎ

clipboard  |  2012-06-15 23:20         
0     0    

누군가와 이 노레, 고흐의 작품, 홍콩의 분위기 등등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군요.

westforest  |  2012-06-16 06:57         
0     0    

제가 사랑을 시작하던 때,
이노래의 감성에 닿아 있었을까요.
그 땐 고흐를 몰랐었지요
다만 돈 매클린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되는
한 예술가에 대한 헌정곡이 주는 맑고 순수함..

작년 겨울 한국에서부터 사가지고 온
'반고흐 영혼의ㅡ 편지' 에 빠졌었죠.
그의 고독과 지독하게 가난했던 삶에 가슴아파하며
한 천재적인 예술가의 처절했던 삶에 경의를 보내었습니다.

아직도 내 감성을 깊이 자극하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Largo  |  2012-06-16 07:49         
0     0    

clipboard님,
그런가요?

그런데 이 노래와 고흐작품이야 당연히 연관이 있지만,
홍콩 분위기와 고흐 작품, 이 노래..?
저는 홍콩엔 가 본적이 없어서요,
좀 뜻 밖인데요..?

홍콩하면 떠오르는
‘홍콩 아가씨’란 옛날 가요의 첫소절이
‘별들이 소근대는..’으로 시작되기는 하네요,

‘홍콩 아가씨’와 얘기 중이셨나봐요~ㅎ

westforest님,
저도 고흐 전시회에서
가난과 고뇌, 좌절의 반복의 삶을
그림으로 이야기 하듯 강렬한 붓터치로 표현한,
그의 작품들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 졌었습니다.

덧글 주신 두분,
즐겁고 유쾌한 주말 보내십시오,

토마  |  2012-06-16 16:41         
0     0    

저두 어제 이노래 어떤사람들이랑 불렀는데... 일행중 한분이 기타를 처주었는데, 술이 과한 상태라 술주정처럼 되었지만요. ㅋ

Largo  |  2012-06-17 07:07         
0     0    

제가 대한민국을 향해 쏜 텔레파시를
조준을 잘못 해 ‘clipboard’님과 ‘토마’님이
받으셨군요,
오발로 인한 기분 좋은 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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