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어둑한 넓은 들,
나지막한 하늘의 노을,
하루가 고요히 잠드는 못가에서,
눈여김 없이 날아 간
꽃들의 향기는 슬픈 것이다.
그러나 숲 사이 길은
오늘도 여전히
지나는 연인(戀人)들의
사랑에 사랑을 보태고.
이윽고
나로 부터 떠나가는 발걸음은
아득한 멀리에서 별이 되는 것이다.
차마
지우지 못할
추억(追憶)의 이름으로,
그렇게
반짝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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