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내운 님께서 남기신 글
틈 새
시내 운
먹구름 틈새
별 하나
누구의 소망으로
반짝이고 있나
암벽 틈새
들꽃 한 송이
누구를 기다리며
꽃을 피우나
아스팔트 틈새
억센 풀 한 포기
누구의 생명력 으로
돋아
오르나
사람들 틈새
나(我)
무엇을
위해
상처난 지느러미
흔들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