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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facing death in Iraq for no reason - Znet |
작성자 이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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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10 |
작성일 2003-10-25 13:40 |
조회수 2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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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facing death in Iraq for no reason - Znet
펌(이라크에 있는 미군의 글)
Posted Friday,
September 19, 2003 at 15:18
지난 6개월 동안 나는 개인적으로
현대사에 있어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믿고 있는, 소위 '이라크 해방 작전'에 참여했다.
2001년
9월 11일의 끔찍한 사건 이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전쟁 기간 중 이라크 침공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라는 말은 이라크 해방 작전에서 사람들이 보게 될 화력 시위를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라크 침공에 참여를 준비하던 병사로서 "충격과 공포"라는 말은 이제 나의
심중 깊은 곳에 울리고 있다. 우리가 출발을 준비하던 때에도 미.영 두 강대국은 다른 국가들에게 복종하라고
요구하는 바로 그 규칙을 스스로 어기려고 하는 것으로 보였다. 유엔의 동의도 없이, 자국민들의 항변에도 아랑 곳
없이,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를 침략했던 것이다. "충격과 공포라고?" 그렇다. 그 말은 정의가 아닌 위선의
행위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내가 느꼈던 정신적 충격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소위 해방과 자유를
위한다는 이 전쟁의 첫 총성이 울린 순간부터, 위선만이 난무했다. 아랍 TV에 포로로 붙잡힌 병사들과 죽은
병사들의 녹화된 장면이 방송된 후, 미국과 영국의 지도자들은 그런 생생한 이미지를 내보낸 언론 매체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의 아들이 죽은 몇 시간 내에 미국 정부는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그 두명의 죽은 형제들의 끔찍한 사진을 내보냈다. 다시 한 번 "우리 말을 따르라. 다만 우리 행동을
따라하지는 말라"는 시나리오의 반복이었던 것이다.
이라크에 있는 병사였던 우리들은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다면
미군 캠프로 어머니와 함께 왔던 두 어린아이에 관한 최근 '성조지-Stars and Strips'(미군 신문)의
기사 어디에 인도적인 면이 있는지 묻고 싶다.
그 두 명의 아이는 무심코 폭발물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그 결과 심하게 부상을 입었다. 한 시간을 기다리다 그 두 아이는 미 군의관에게 진료를 거부당했다고
전하고 있다. 한 병사는 그 사건을 그가 목격한 미군 측의 수 많은 잔악행위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그런 잔악행위를 직접 목격하지는 않았다. 그렇다 해도 물론 당신은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 이라크 전쟁 자체가 극도의 잔악행위라고.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침략이 우리가 자주 들었듯이 대량살상 무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그것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이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 지도자와 그 정권을 없애기 위해 침략한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나?
혹은 우리의 공격이 우리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것은 아닌가? 이라크의 기름은
세계 최저의 비용으로 정제될 수 있다. 이것은 억압받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거나 혹은 정복과 지배를 무자비하게
추구하는 악마 같은 지도자를 이 세상에서 없애기 위한 현대판 십자군 전쟁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자연자원을
차지하고자 하는 전쟁으로 보인다. 적어도 나에게는 기름이 우리가 이라크에 주둔하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는 확실하다. 미국인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 매일 이라크에 있는 미군에게 10건에서
14건의 공격이 행해지고 있다. 사상자의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한때는 "미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지킨다"는 명분을 위해 내가 일하고 있다고 믿었다. 이제는 더 이상 믿지
않는다. 나는 신념을 잃었으며 각오를 잃었다. 진실이 무색해지고 뻔뻔한 거짓말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나의 임무를
더 이상 정당화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지혜로와 진다고, 36살인 나는 아무 의심도
없이 믿을 만큼 더 이상 맹목적이지 않다. 켄터키 주, 포트 캠벨에 지난 11월 도착한 후 군대 배치에 대한
얘기가 들려왔고, 그 말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마음은 착잡해 지고 의심은 커져갔다. 의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사라진 것은 나의 결심이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다.
이제 나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복무기한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우리는 명분과 정당성도 없이 이라크에서 모두 죽음에 직면한 것이다.
미국인들이 잠에서 깨어 그 지도자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군인들이 돌아올 것을 요구하려면 얼마나
더 많은 눈물이 필요한 것인가?
*팀 프레드모어는 이라크 북부 모술에 배치된 미
101강습사단 소속의 병사다. 이 글은 일리노이주의 "페오리아 저널 스타"에 게제되었다.
Friday September 19, 2003 The Guardian
For the past six months, I have been participating in
what I believe to be the great modern lie: Operation Iraqi
Freedom.
After the horrific events of September 11
2001, and throughout the battle in Afghanistan, the groundwork
was being laid for the invasion of Iraq. "Shock and awe" were
the words used to describe the display of power that the world
was going to view upon the start of Operation Iraqi Freedom.
It was to be an up-close, dramatic display of military
strength and advanced technology from within the arsenals of
the American and British military.
But as a soldier
preparing to take part in the invasion of Iraq, the words
"shock and awe" rang deep within my psyche. Even as we
prepared to depart, it seemed that these two great superpowers
were about to break the very rules that they demanded others
obey. Without the consent of the United Nations, and ignoring
the pleas of their own citizens, the US and Britain invaded
Iraq. "Shock and awe"? Yes, the words correctly described the
emotional impact I felt as we embarked on an act not of
justice, but of hypocrisy.
From the moment the first
shot was fired in this so-called war of liberation and
freedom, hypocrisy reigned. After the broadcasting of recorded
images of captured and dead US soldiers on Arab television,
American and British leaders vowed revenge while verbally
assaulting the networks for displaying such vivid images. Yet
within hours of the deaths of Saddam Hussein's sons, the US
government released horrific photographs of the two dead
brothers for the entire world to view. Again, a "do as we say
and not as we do" scenario.
As soldiers serving in
Iraq, we have been told that our purpose is to help the people
of Iraq by providing them with the necessary assistance
militarily, as well as in humanitarian efforts. Then tell me
where the humanity is in the recent account in Stars and
Stripes (the newspaper of the US military) of two young
children brought to a US military camp by their mother in
search of medical care.
The two children had,
unknowingly, been playing with explosive ordnance they had
found, and as a result they were severely burned. The account
tells how, after an hour-long wait, they - two children - were
denied care by two US military doctors. A soldier described
the incident as one of many "atrocities" on the part of the US
military he had witnessed.
Thankfully, I have not
personally been a witness to atrocities - unless, of course,
you consider, as I do, that this war in Iraq is the ultimate
atrocity.
So what is our purpose here? Was this
invasion because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s we have so
often heard? If so, where are they? Did we invade to dispose
of a leader and his regime because they were closely
associated with Osama bin Laden? If so, where is the proof?
Or is it that our incursion is about our own economic
advantage? Iraq's oil can be refined at the lowest cost of any
in the world. This looks like a modern-day crusade not to free
an oppressed people or to rid the world of a demonic dictator
relentless in his pursuit of conquest and domination, but a
crusade to control another nation's natural resource. Oil - at
least to me - seems to be the reason for our presence.
There is only one truth, and it is that Americans are
dying. There are an estimated 10 to 14 attacks every day on
our servicemen and women in Iraq. As the body count continues
to grow, it would appear that there is no immediate end in
sight.
I once believed that I was serving for a cause
- "to uphold and defend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Now I no longer believe that; I have lost my
conviction, as well as my determination. I can no longer
justify my service on the basis of what I believe to be
half-truths and bold lies.
With age comes wisdom, and
at 36 years old I am no longer so blindly led as to believe
without question. From my arrival last November at Fort
Campbell, in Kentucky, talk of deployment was heard, and as
that talk turned to actual preparation, my heart sank and my
doubts grew. My doubts have never faded; instead, it has been
my resolve and my commitment that have.
My time here
is almost done, as well as that of many others with whom I
have served. We have all faced death in Iraq without reason
and without justification. How many more must die? How many
more tears must be shed before Americans awake and demand the
return of the men and women whose job it is to protect them,
rather than their leader's interest?
· Tim Predmore is
a US soldier on active duty with the 101st Airborne Division,
based near Mosul in northern Iraq.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ed in the Peoria Journal Star,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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